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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풀꽃나무

우산고로쇠(섬고로쇠) Acer okamotoanum

by 모산재 2007. 12. 13.

 

우산고로쇠는 '울릉도에서 자라는 고로쇠'라는 뜻으로 섬고로쇠라고도 하며, 한국 특산종이다.

 

 

 

울릉도

 

 

 

 

 

 

 

 

 

 

우산고로쇠 Acer okamotoanum / 단풍나무과의 낙엽교목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고로쇠나무와 비슷하지만, 가장자리가 손바닥 모양으로 6∼9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길게 뾰족하다. 뒷면 맥에 흰 털이 난다.

 

꽃은 5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고 단성화 또는 양성화이며 새가지 끝에 취산상(聚揀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에서는 암술이 퇴화하였고, 꽃받침은 나즈막한 컵 모양이다. 암꽃에서는 수술이 짧거나 퇴화하였으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시과(翅果)로서 길이 4∼4.5cm이며 납작하고 날개는 끝이 넓으며 거의 평행하여 윗부분이 겹쳐지는 것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