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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굴피나무 Platycarya strobilacea

by 모산재 2007. 7. 28.


가래나무과에 속하지만 가래나무나 호도나무와 같은 가래나무속과는 열매 모양이 다른데, 변종인 털굴피나무와 함께 굴피나무속이다.


화향수()·화과수()·굴황피나무·산가죽나무·굴태나무·꾸정나무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에서 자란다.




 

 

  

 

 

 

 


굴피나무 Platycarya strobilacea  / 가래나무목 가래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높이 5~20m, 10~50cm 정도이다. 잎은 홀수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없는 7∼19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다. 작은잎은 타원형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골이 깊은 톱니가 있다. 잎의 양면에 흰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자루에도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5∼6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 꽃이 피는데 수꽃이삭은 5∼8cm, 암꽃이삭은 2∼4cm이다. 성숙한 암꽃이삭은 솔방울 모양이다. 열매이삭은 긴 타원형이고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없다. 포조각은 떨어지지 않으며 바소꼴이다. 열매는 날개를 가진 견과이고 9~10월에 익는다. <두산백과사전>

 


• 털굴피나무(var. coreana) : 경남북. 잎과 꽃자루에 긴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




한방에서는 열매를 화향수과()라고 하는데, 진통·소종()·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근육통·복통·치통·습진·종창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잎도 말려서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