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넌출'이라는 이름표를 단 홍릉수목원의 덩굴나무, 많은 분들이 먹넌출이 아니라 청사조라고 한다 안면도에 자생하는 먹넌출(var. magna)은 청사조의 변종으로 잎맥의 수가 청사조는 7~8쌍, 먹넌출은 13~15쌍으로 구별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청사조로 보는 게 바른 듯하다.
청사조는 갈매나무과 망개나무속의 덩굴나무로 군산 수원지에서 자생하며 희귀종이어서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의 붉은 열매를 단 채 꽃이 피기 시작한 모습을 담았다.
청사조 꽃
꽃의 가운데에 암술이 하나 있고,
꽃잎처럼 둘러 선 하얀 수술이 5개 보인다. 꽃밥은 갈색에 가까워 보인다.
청사조 열매
● 청사조 Berchemia racemosa /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 망개나무속의 낙엽 덩굴식물
길이 10m. 나무껍질은 검은 녹자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상 달걀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 8 ~ 13cm × 4.5 ~ 7cm로, 끝이 다소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을 띠며 7 ~ 8쌍의 측맥이 있고, 맥 위에 갈색 털이 있다.
7 ~ 8월에 개화하며 원뿔모양꽃차례로 녹백색 꽃이 피고 꽃받침열편은 좁은 삼각형이며,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녹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가을에 흑색으로 성숙한다.
• 먹넌출 : 청사조에 비해 측맥이 13~15쌍으로 많고 잎이 크다. 안면도에서 자란다.
※ 망개나무속(Berchemia)자생종
망개나무 Berchemia berchemiifolia (Makino) Koidz.
청사조 Berchemia racemosa Siebold & Zucc.
먹넌출 Berchemia racemosa var. magna Makino
<재배종> 줄청사조 Berchemia lineata (L.)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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