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개회나무 Syringa reticulata var. mandshurica

모산재 2007. 6. 14. 20:35

 

개회나무는 '개구름나무'·'시계나무'라고도 불리며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의 소교목으로 산지 계곡에서 자란다.

 

 

 

일원동 2007. 06. 06

  

 

 

  

홍릉수목원 2007. 06. 02

 

 

 

 

 

● 개회나무 Syringa reticulata var. mandshurica  /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의 낙엽 소교목

가지는 퍼지고 털이 없으며 어릴 때는 자줏빛이 돈다. 높이는 4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는 5∼12cm, 나비는 3∼9cm이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묵은가지 끝에 달린다. 꽃의 지름은 5∼6mm이고 화관통(花冠筒)은 짧으며 길이 2mm 정도로 엷은 노란색이다. 수술은 길이 4mm 정도로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고 2개로 갈라지며 9∼10월에 익는다.

 

 

 

기본종은 들정향나무(Syringa reticulata)로 잎 뒷면에 작은 그물맥이 있고 주맥(中肋) 밑부분에 짧은 흰색 털이 있다. 품종으로는 꽃차례에 포가 달리는 수개회나무(for. bracteata), 잎이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은 긴잎개회나무(for. longifolia), 잎 뒷면에 털이 있는 털긴잎개회나무(for. koreana)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