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독일붓꽃 Iris germanica

모산재 2007. 5. 27. 13:44

 

교잡을 통해 만들어진 원예종으로 수백 개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있다. 화피(꽃잎)에 수염 같은 잔털이 있는 부분이 있어 ‘비어디드 아이리스(Bearded iris)’라고도 한다. 한국 자생 붓꽃속 식물과 비교하면 꽃이 큰 편이다.

 

  

 

 

 

 

 

 

  

 

 

 

● 독일붓꽃Iris germanica | German iris /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유럽 원산의 많은 종이 교배되어 만들어졌으며 많은 품종이 있다. 높이 30∼60cm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칼 모양이다.

꽃은 4∼5월에 크기 6∼8cm 정도로 핀다. 5개의 꽃이 피고 향기가 있는 것도 있으며, 외화피는 자주색으로 구부러져 밑으로 쳐져 있다. 밑부분부터 반 정도에 걸쳐서 노란색 수염이 있다. 안쪽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히 돔(dome) 모양으로 곧게 서고 짙은 등자색이다. 배수가 좋고 알칼리성의 건조한 토양을 좋아하며 화단용으로 적합하다.

유럽·아메리카에서는 무지개꽃이라고 할 정도로 꽃색의 종류가 다양하며 흰색·노란색·분홍색·붉은색·하늘색·자주색 등 여러 가지 혼합색이 있다. 굵은 땅속줄기가 있어 구근식물(球根植物)로도 취급된다.

 

 

 

 

 

☞ 뿌리의 형태에 따라서 비늘줄기종과 뿌리줄기종으로 나누는데, 독일붓꽃은 뿌리줄기종이고 아래 3계통은 비늘줄기종에 속한다.

 

• 스페인붓꽃 I. xiphion : 원종은 자주색이지만 빛깔 다양. 외화판이 노란색 또는 노란점이 찍힌 보라색을 띠며 축축한 모래땅에서 자란다.

• 영국붓꽃 I. xiphiode : 꽃은 흰색 또는 자주색, 밝은 푸른색이고 5월에 핀다.

• 홀랜드붓꽃 I. hollandica : 억세고 꽃은 4∼5월에 빨리 핀다. 대표적인 품종은 화이트 웨지우드·내셔널 벨벳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