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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일본 원산의 꽃단풍 수꽃 Acer pycnanthum

by 모산재 2007. 4. 1.

 

꽃단풍(Acer rubrum var. pycnanthum)은 일본 원산의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의 난대성 교목이다. 원산지에서는 산골짜기의 냇가에서 자란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이른봄 잎보다 먼저 핀다. 잎이 난상 삼각형으로 뒷면이 분백색이고 화서는 속상(束狀)으로 중축이 없다. 꽃받침과 꽃잎은 모양이 거의 비슷한데, 꽃이 아름다운 붉은 색을 띠어 꽃단풍이라 부른다.

 

 

 

 

2007. 03. 25.  홍릉수목원

 

 

 

 

 

 

 

 

꽃단풍 잎

 

 

 

 

 

● 꽃단풍 Acer pycnanthum  ↘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

높이가 15m에 달하고 가지에는 털이 없으나 마디에는 어릴 때 갈색 털이 다소 있다. 잎은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원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고 길이 4-7cm, 폭 3-6(8)cm로서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며 3개로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3-6cm이다. 가을철에 붉게 단풍이 든다. 암나무는 숫나무보다 잎이 더 크고 넓게 3개로 갈라진다.

꽃은 이가화로서 꽃차례는 속생하고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꽃받침과 꽃잎의 형태가 거의 비슷하며 적색으로서 특이하기 때문에 꽃단풍이란 이름이 생겼다. 시과는 6월에 익으며 길이 2cm 정도로서 털이 없고 예각으로 붙어 있으나 직각인 것도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