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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pecurus aequalis2

뚝새풀 Alopecurus aequalis 봄볕 가득 내리는 논에 노란 꽃이삭을 단 '독새풀'들이 봄바람에 사르르 춤을 춘다. 늦가을 보리갈이를 하고 파릇파릇 자라난 보리싹 사이로 푸른 털 같은 어린 독새풀이 함께 자라나 보리가 없는 빈 공간을 채운다. 보리와 생존 경쟁을 벌이는 독새풀은 이른 봄 김 매기로 제거되고 살아남은 풀은 소 먹이로 잘려나가고 초여름 모내기를 위해 갈아엎어지고 벼농사의 훌륭한 밑거름이 되면서 일생을 마친다. 지금 보이는 작은 원기둥 모양의 노란 꽃밥을 달고 익은 종자는 다시 늦가을 보리갈이 할 때부터 싹터서 자랄 것이다. 어린 시절 '독새풀'이라 불렀던 이 풀의 표준 국명은 뚝새풀이다. 전 세계 온대~냉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2024. 05. 13.  합천 가회      ● 뚝새풀 Alopecurus aequal.. 2024. 4. 19.
뚝새풀 Alopecurus aequalis var. amurensis 늦가을에 심은 보리가 겨울을 나며 보리와 함께 자라나 생존경쟁을 벌이는 독하게 질긴 생명력을 가진 잡초이다. 어린풀은 잎이 털처럼 아주 가늘지만 자라면서 점차로 굵어진다. 이른봄 이 뚝새풀을 매지 않으면 보리보다 더 빼곡하게 자라난다.  시골에서는 '독새풀'이라고 불렀는데 표준명은 뚝새풀로 되어 있다. 보리의 성장에는 방해가 되지만 모내기를 위해 논바닥을 뒤엎고 나면 오히려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비료식물이다.     2016. 05. 07.  합천 가회      ● 뚝새풀 Alopecurus aequalis var. amurensis | Shortawn foxtail ↘  벼과 뚝새풀속의 한두해살이풀 줄기는 밑 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져 곧게 서고 높이가 20∼40cm이다. 잎은 편평하고 길이가 5∼15.. 2016.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