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ssurea21 큰각시취(해변취) Saussurea japonica 지난해 11월 첫날에 꽃이 거의 져버린 큰각시취를 만나고 다시 6월 하순에 제주를 찾아 같은 자리에서 자라는 큰각시취를 만난다. 몇 포기 근근이 자라는 큰각시취, 제주도에 분포하는 이 종은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해변취, 탐라갯분취, 섬분취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1902년부터 1915년까지 제주에서 포교하며 제주 식물을 연구하던 프랑스 타케(Taquet) 신부가 보고하여 Saussurea taquetii라는 학명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큰각시취로 통합되었다. 각시취에 비해 윗부분의 잎이 좁고 밑부분의 잎은 깃꼴로 갈라지며 총포는 통상으로 너비가 좁다. 줄기에 날개에 가까운 능선과 줄이 발달되어 있다. 2014. 06. 22. 제주 큰각시취 꽃 2013. 11. 01. 제주 ● 큰각시취 Saussurea jap.. 2014. 7. 10. 사창분취 Saussurea calcicola 사창분취(Saussurea calcicola)는 강원도 깊은 산에 분포하는 국화과 취나물속의 한국 특산식물이다. 잎이 유난히 큰 것이 특징인데, 이름은 강원도 화천 사창리에서 처음 발견된 데서 유래한다. 2011. 07. 08. ● 사창분취 Saussurea calcicola ↘ 국화과 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목질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지고 높이 50~80㎝이며 줄이 약간 있고 거미줄 같은 털과 더불어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마르고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27㎝의 넓은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밑은 심형이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표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에는 진 백(眞白)의 면모가 있고 잎자루에는 4㎜ 정도의 .. 2012. 8. 2. 가을의 '연정', 각시취(가는각시취) Saussurea pulchella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한반도를 비롯하여 동시베리아나 내몽고에 두루 분포하며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줄기와 가지 끝에 자주색 꽃을 피운다. '각시'란 이름에 어울리게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가을 양지바른 산지 풀밭에 수많은 분홍 꽃송이를 달고 있는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화려하다. 영명도 'Beautiful-flowered Saussurea',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취'라는 뜻이다. 수줍은 새색시의 발그레한 볼을 떠올리게 하는 각시취의 꽃말은 그래서 '연정(戀情)'이다. 아래의 각시취는 줄기에 날개가 없는 '가는각시취'로 보이는데, 현재는 각시취로 통합되었다. ↓ 전주 ● 각시취 Saussurea pulchella / 초롱꽃목 국화과 취나물속의 두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 2010. 11. 14. 은분취 Saussurea gracilis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쬐는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잎 뒷면은 샘털이 밀생하며 흰 빛이고 꽃이 필 때도 뿌리잎이 남아 있다. 천마산 ● 은분취 Saussurea gracilis | Silvery-hair saussurea / 국화과 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30cm이고 날개가 없으며 처음에는 거미줄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개화시까지 남아 있고 밑부분의 잎과 더불어 길이 5~12cm의 엽병이 있다. 엽신은 타원상 3각형 또는 3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화살형·심장형 또는 검모양이며 길이 5~12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선모가 밀생하며 백색이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위로 올라갈수록 톱니가 작아져서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되며 엽병이 없어진다. 두화는 산방상으로.. 2008. 12. 25. 분취 Saussurea seoulensis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서울분취'라고도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포편이 3줄로 배열되는 점이 뚜렷한 특징이다. 주로 중부지방 습기가 많은 반그늘 혹은 양지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남양주 ● 분취 Saussurea seoulensis | Seoul saussurea / 국화과 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80cm이며 곧게 서고 잎과 더불어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약간 갈라지기도 한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길이 6-11cm로서 표면에 꼬불꼬불한 털과 거미줄같은 털이 밀생하고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측맥은 8-12쌍이며 잎자루는 길이 .. 2008. 12. 25. 두메분취와 산각시취 백두산에서 만난 두메분취와 산각시취는 얼핏 보면 닮았다. 처음엔 이 둘을 같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전자가 통통한 줄기 끝에 곷이 한 송이 달리고 후자가 여러 송이 달리며 줄기잎의 모양이 전자가 피침형이라면 후자는 달걀형으로 많이 달라 보인다. 인터넷에는 각시취로 보이는 것들이 산각시취란 이름으로 떠도는데 두메분취나 산각시취가 모두 북부지방 높은 산지에 자생하는 것이므로 잘못된 것이다. ● 두메분취 ● 두메분취 Saussurea alpicola / 국화과 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갈색 솜털이 많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0∼20cm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란다. 밑동에서 나온 잎은 타원형 바소꼴이고 다소 둥글며 그 끝은 뾰족하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으로.. 2007. 12.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