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coris squamigera3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8월 초하룻날, 고향집 마당 끝 작은 정원에 상사화가 활짝 피었다. 한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꽃이다. 상사화속(Lycoris)의 기본종으로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봄에 무성히 자라던 잎이 지고 한참 지나서야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워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 서로를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라고 한다. 그래서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2011. 08. 01. 합천 가회 ●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 백합목 수선화과 상사화속 여러해살이풀 꽃대는 높이가 60cm정도로 자란다. 비늘줄기는 지름 4~5cm이고 외피가 흑갈색이다. 잎은 봄철에 나오고 넓은 선형이며 길이 20~30cm, 폭 18~25cm로서 연한 녹색이고 6-7월에 잎이 마른다. 8월에 꽃대가 나와 길이 6.. 2011. 9. 9. 꽃대 없이 피어난 상사화, '이룰 수 없는 사랑'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지 싶은 이른 봄, 마당끝 언 땅을 조심스레 비집고 파란잎들을 내미는 상사화. 온기를 더해가는 봄햇살을 듬뿍 받으며 이들이들 무성해진 푸른 잎들은 여름 햇살이 다가서면서 기운을 잃고 시들어간다. 잎이 사라진 자리에서 통통한 꽃대가 쏘옥 올라와 연한 자주색의 화려한 꽃을 피운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할 뿐더러, 꽃이 피어도 열매조차 맺지 못하는 운명의 이 수선화과 알뿌리 화초에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말조차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데…. 높이 50∼70cm, 백과사전에 적고 있는 상사화의 꽃대 높이이다. 그런데 지난 8월 하회마을 고택 양진당을 둘러보다가 뜰 구석 나무그늘에는 땅 위로 겨우 고개만 내민 상사화가 꽃대도 없이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덤불이 우.. 2009. 9. 6. '이룰 수 없는 사랑',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수선화과의 알뿌리 식물이다.이른봄 알뿌리에서 통통하게 돋아난 잎이 6~7월 여름햇살이 뜨거워지면서 말라서 죽는다. 그와 함께 통통한 꽃대가 자라나서 꽃봉오리를 맺게 되는데, 이렇게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고 하여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래서 상사화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청포도 익어가는 시절, 울 밑 그늘에 조용히 피는 상사화는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을 가슴 속에만 곱게 간직한 여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청초하면서도 애잔한 자태에 절로 마음이 끌림을 느끼게 된다. 2009. 07. 19. 합천 가회 ●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 Magic Lily, Resurrection Lily /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 2009.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