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belia 3

아기별꽃(애기별꽃) Pratia pedunculata

아기별꽃은 초롱꽃과의 내한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네이버백과사전에는 석죽과로 잘못 기록되어 있어 수정 의견을 올렸음.)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귀화한 모습도 보인다. 줄기와 잎과 꽃 모양이 수염가래꽃과 비슷한데, 수염가래에 비해 잎이 좀더 둥글고 꽃잎이 별 모양으로 고르게 갈라진 점이 다르다. 아기별꽃의 이명이 Lobelia fluviatilis인데 수염가래꽃 Lobelia chinensis와 같은 로벨리아속(숫잔대속)으로 분류하기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햇볕이 잘 드는 모래질 토양에서 잘 자라고, 군락을 이룬다. 봄에 줄기를 잘라 꺾꽂이를 하면 된다. 양재동 ● 애기별꽃 Pratia pedunculata | blue star creeper, matted pratia ↘ 초롱꽃과 숫..

원예 조경종 2015.07.26

숫잔대 Lobelia sessilifolia

잔대와 같은 초롱꽃과로 전초의 모양이나 보랏빛 꽃이 잔대를 연상시키기는 하지만 잔대와는 거리가 먼 풀이다. 흔히 만날 수 있는 수염가래꽃과 같은 로벨리아속으로 남부 도서 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진들도라지', '잔대아재비' 등으로 불리고 '산경채(山梗菜)'라고도 한다. 습지에서 자란다. 신구대식물원 ● 숫잔대 Lobelia sessilifolia ↘ 초롱꽃목 초롱꽃과 숫잔대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 서서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잎과 더불어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뿌리줄기가 짧고 굵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가 없고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져서 포가 된다. 꽃은 8∼9월에 피고 밝은 자주빛이며 총상으로 달린다. 화..

우리 풀꽃 2012.10.17

로벨리아 에리누스(Lobelia erinus), 로벨리아 인플라타(Lobelia inflata)

양평의 어느 민가 화단에서 눈부시게 푸른 꽃을 피운 로벨리아 에리누스를 만난다. 숫잔대과(Lobeliaceae)에 속하는 남아프리카 산으로 키가 작고 비스듬히 자라며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원예종으로 흔히 기른다. 원예 식물로 화단에서 재배하는 한해살이풀이지만, 원산지인 남아프리카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 로벨리아 에리누스 Lobelia erinus / 초롱꽃목 숫잔대과 숫잔대속 한해살이풀 높이는 10∼50cm이고 줄기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주걱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다. 3∼4월에 파종하면 6∼7월에 꽃이 핀다. 꽃은 연한 하늘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지름이 1.5cm이며 아래쪽의..

원예 조경종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