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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아기별꽃(애기별꽃) Pratia pedunculata

by 모산재 2015. 7. 26.

 

아기별꽃은 초롱꽃과의 내한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네이버백과사전에는 석죽과로 잘못 기록되어 있어 수정 의견을 올렸음.)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귀화한 모습도 보인다.

 

줄기와 잎과 꽃 모양이 수염가래꽃과 비슷한데, 수염가래에 비해 잎이 좀더 둥글고 꽃잎이 별 모양으로 고르게 갈라진 점이 다르다. 아기별꽃의 이명이 Lobelia fluviatilis인데 수염가래꽃 Lobelia chinensis와 같은 로벨리아속(숫잔대속)으로 분류하기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햇볕이 잘 드는 모래질 토양에서 잘 자라고, 군락을 이룬다. 봄에 줄기를 잘라 꺾꽂이를 하면 된다.

 

 

 

 

 

양재동

 

 

 

 

 

 

 

 

 

 

 

 

 

 

● 애기별꽃 Pratia pedunculata | blue star creeper, matted pratia   ↘   초롱꽃과 숫잔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이다. 습기가 많은 초원지대의 모래가 섞인 토양에서 잘 자라고, 밭이나 길가 등에서도 자란다. 몸은 전체적으로 녹색이고, 포기는 빽빽하게 난다. 줄기의 마디는 비교적 짧고, 밑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서로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에는 7개의 각이 나 있고, 끝으로 가면서 바소꼴 형태를 띤다. 잎끝은 비교적 날카롭다.

꽃은 3~6월에 취산꽃차례로 핀다. 봄부터 여름까지 꽃이 피는데 가을에도 간헐적으로 핀다. 암꽃 수꽃이 따로 피고 흰색과 보라색 두 종류가 있다. 꽃자루가 길고,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꽃잎은 긴 달걀꼴이다.

 

 

 

 

※ 애기별꽃 이명 : Lobelia fluviatilis, Isotoma fluviatilis, Laurentia fluviatilis, Pratia puberula

 

 

 

 

 

꽃잎이 4개인 북미 원산의 애기별꽃은 '선애기별꽃'으로 불리며 꼭두서니과에 속한다. 갈퀴와 비슷한 종으로 꽃이 크게 발달한 것이다. 학명은 Houstonia caerulea, 영명은Mountain Bluets, Quaker Ladies, Azure Bluet.

 

☞ 선애기별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