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topodium 3

산솜다리 Leontopodium leiolepis

솜다리에 비해 키가 작고 외총포편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거의 없다. 설악산 이북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산솜다리와 포편의 모양이 다르다는 점으로 구별하여 '설악솜다리'라 부르기도 하며, '참솜다리'라고도 한다. 자생지가 극히 제한적인 데다 남채로 인해 개체수도 많지 않아 보호되고 있는 종이다. ● 산솜다리 Leontopodium leiolepis | Bristle-tip edelweiss ↘ 국화목 국화과 솜다리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모여나며 높이 7~22cm이고 솜털이 밀생한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에도 남아 있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넓은 선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길이 2.5~4cm, 너비 4~5mm이고 끝에는 뾰족한 돌기가 있으며 밑은 좁아지고 양면은 회백색으로 다소 누른빛이 돌며 솜털과 짧은 털이..

우리 풀꽃 2022.07.07

설악솜다리 Leontopodium seorakensis (산솜다리 Leontopodium leiolepis)

설악솜다리는 설악산의 고산 바위능선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 에델바이스이다. 지금까지 산솜다리라는 표준명으로 불려왔지만 산솜다리와는 특징이 다른 설악산 고유종임이 밝혀져 '설악솜다리'라는 새로운 종명으로 발표되었다. 설악산 ● 산솜다리 Leontopodium leiolepis ↘ 초롱꽃목 국화과 솜다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7∼22cm이다. 여러 대가 같이 나오고 자줏빛을 띠며 솜털로 덮인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핀 뒤에도 남아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넓은 줄 모양이거나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며 길이 2.5∼4cm, 나비 4∼5mm이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양면이 솜털로 덮인다. 꽃은 8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고 두상화(頭狀花)이며, 6∼9개가 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린다. 포는 ..

우리 풀꽃 2016.05.26

왜솜다리 Leontopodium japonicum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솜다리'라는 이름은 포잎에 솜 같은 털이 많이 달린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서양에서는 에델바이스라고 불리는 꽃을 우리 나라에서는 솜다리꽃이라 하는데, 이 땅에 자생하는 솜다리속에는 이 밖에도 산솜다리와 왜솜다리, 그리고 한라솜다리와 들떡쑥(들솜다리) 등이 있다. 왜솜다리는, 가지가 벌지 않고 하나의 꽃이 피는 솜다리나 산솜다리와 달리, 키가 크고 가지가 갈라지는데 꽃차례가 다소 엉성하다. ↓ 소백산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Every morning you greet me. 아침마다 나를 반기는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작고도 하얀, 맑고도 빛나는 You look happy to meet me. 나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