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moea 4

유홍초 Ipomoea quamoclit, 둥근잎유홍초 Ipomoea rubriflora

둥근잎유홍초(Quamoclit coccinea)는 잎이 둥글고, 유홍초(Quamoclit pennata)는 잎 가장자리가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지는 점으로 구별된다. 유홍초속(Quamoclit)으로 분류해 왔는데 최근 고구마속(Ipomoea)으로 통합된 듯하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정원이나 화단 등에 관상용으로 심어 길렀으나, 지금은 야생화하여 길가가 하천 언덕 등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귀화식물이 되었다. 2022. 09. 15. 연천 ■ 둥근잎유홍초 ● 둥근잎유홍초 Ipomoea rubriflora | small-red-morning-glory ↘ 가지목 메꽃과 고구마속 덩굴성 한해살이풀 줄기는 덩굴지어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상 원형, 끝이 갑..

귀화 식물 2022.09.29

공심채(물시금치, 깡콩) Ipomoea aquatica

아유타야 유적지를 관람하다 점심식사 시간, 식당 주변 뜰에서 만난 메꽃과의 꽃. 동남아 습지에서 흔히 자라는 Ipomoea aquatica이지 싶은데, 이는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공심채볶음 등 요리를 위한 중요한 채소로 재배되고 있다. 영명은 '물시금치(water spinach, river spinach) '물나팔꽃'(water morning glory) 등으로 불리고, 필리핀에서는 '깡콩'(kangkong)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깡쿵'(Kangkung)이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줄기 속이 비어 있어 '쿵신차이(空心菜)' 또는 '웡차이(蕹菜)'라 부른다. 공심채(空心菜) 출처 : 위키백과 ※ 공심채는 메꽃속(Calystegia)과 고구마속(나팔꽃속, Ipomoea)중에서 고구마꽃속으로 분류된다. ●..

고구마꽃, 고구마 이야기

어린 시절, 우리 집 밭이란 밭은 온통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를 심기 위해서는 고구마 뿌리를 고운 퇴비로 만든 흙속에 묻어서 고구마순을 길러야 했다. 비닐하우스라는 게 없던 시절 추위에 약한 고구마순을 길러내기 위해서 따뜻한 방 안 윗목에 묘판을 만들었다. 비가 내리는 늦은 봄, 어머니는 한 자 이상 자라난 고구마 줄기를 가위로 잘라내 반 뼘 정도의 길이로 고르게 자른 다음 밭으로 내다가 익어가는 보리 이랑 사이에 심었다. 보리와 고구마의 이모작인 셈이다. 늦가을, 온 식구가 밭에 나가 고구마를 캔다. 좁은 방안에 갈무리된 열 가마도 넘는 고구마는 겨우내내 우리 식구의 점심이 되었다. 지겹도록 먹은 동치미와 김치와 고구마! 몇 년 전, 아파트 단지 주변의 고구마 밭을 지나다 문득 고구마꽃을 보고 싶다는..

고구마 Ipomoea batatas 꽃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작물로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다. 나팔꽃과 닮았지만 나팔꽃속(Pharbitis)과는 다른 고구마속(Ipomoea)이다. ↓ 대이작도 ● 고구마 Ipomoea batatas | Sweet Potato, Yam ↘ 메꽃과 고구마속 여러해살이풀 줄기 길이 약 3m로 길게 땅바닥을 따라 벋으면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밑은 얕은 심장 모양으로 양쪽 가장자리에 1-3개씩의 갈래조각이 있으나 깊게 갈라지는 것도 있다. 줄기 밑쪽의 잎자루 밑부분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는 땅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된다. 덩이뿌리는 주로 타원형이지만 그 밖의 여러 가지 형태의 것이 있으며 겉의 색도 여러 가지이고 자르면 흰빛이 돌며 질이 치밀하고 홍자색인 것도 있다. 건조한 모래..

작물 재배종 200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