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3 달래 Allium monanthum 암꽃과 수꽃 달래는 산골짜기에 자생하는데 꽃의 크기는 쌀알 정도로 아주 작다. 달래는 특이하게도 암수딴그루로 암꽃과 수꽃이 개체를 달리하여 핀다. 암꽃은 여섯 장의 꽃잎 속에 암술머리가 셋으로 갈라진 암술이 하나 가득 자리하고 있고, 수꽃은 여섯 개의 수술이 노란 꽃밥을 달고 꽃잎 속에 .. 2008. 4. 26. 화야산의 봄 풀꽃나무들 끝없이 이어지는 얼레지 꽃밭, 햇살이 더욱 환했으면 더욱 아름답게 피었으련만 아쉽게도 벌써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숲은 스산한 빛깔을 띠기 시작한다. 아름드리 나무가 눈앞을 가려서 한참 쳐다 본다. 저 울퉁불퉁한 수피를 살피면서도 무슨 나무인지 감이 잘 안 잡힌다. 혹시 피나무 종류일까... .. 2008. 4. 25. 화야산, 얼레지 꽃밭 속을 거닐다 토요일. 이보다 더 좋은 봄날이 없지 싶은 화창한 날씨다. 오늘도 마음 먹은 대로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미적대다가 해가 중천에 뜨고서야 도사님께 전화를 하고 집을 나선다. 딱히 어디로 갈지 막연하여 천마산으로 갈까 하다 아무래도 한 주일만에 또 찾는다는 게 뭣하다는 생각이 들어.. 2008.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