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속 3

토현삼 Scrophularia koraiensis

현삼과 현삼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현삼에 비해 잎은 긴 난형이며, 꽃대는 길고, 꽃차례는 성기다. 태백산 ● 토현삼 Scrophularia koraiensis ↘ 현삼목 현삼과 현삼속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1.5m에 달하고 모가 지며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짧으며 난상 피침형이고 예두 원저이며 길이 10~15cm, 폭 4~7cm로서 가장자리에 잘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피며 흑자색으로서 정생하는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고 원뿔모양꽃차례는 취산꽃차례가 모여 이루어지며 꽃자루에 샘털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짧고 작으며 끝이 뭉뚝하거나 또는 날카롭다. 꽃부리는 짧은가지모양이며 끝이 순형이고 4개의 수술 중 2개가..

우리 풀꽃 2012.07.30

큰개현삼 Scrophularia kakudensis (일월토현삼)

이름은 큰개현삼이지만 우리 나라 특산식물이자 환경부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인 토현삼에 비해서는 키가 작다(토현삼 → 1.5m, 큰개현삼→ 1m 정도). 줄기에 자줏빛이 돌고 취산꽃차례가 줄기 끝에서 원추상 꽃차례를 이루고 꽃받침 갈래조각이 정삼각형에 가깝다.(토현삼은 잎겨드랑이에서 원추상 꽃차례를 이루고 꽃받침 갈래조각이 긴 삼각형이다) 단양에서 만난 이 현삼은 꽃차례는 물론 줄기와 잎에도 털이 밀생하는 것으로 보아 일월토현삼으로 보이기도 한다.(일월토현삼을 큰개현삼의 형질 변이 폭 내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고 큰개현삼의 이명으로 처리하는 견해가 있기도 하다. => 식물분류학회지 2011년 12월) ↓ 단양 ● 큰개현삼 Scrophularia kakudensis | Kakuda Figwort / 현삼..

우리 풀꽃 2009.09.03

섬현삼 Scrophularia takesimensis

해안도로를 돌다가 발견한 풀. 파란 열매 같은 것이 달려 있는 모습이 아주 낯설었다. 그러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붉은 열매처럼 보이는 다른 개체가 있어 살펴보니 열매가 아니라 현삼류의 꽃이다. 바로, 울릉도에만 자생한다는 섬현삼임을 만난 것을 확인한다. 한때는 지천이었던 섬현삼이 지금은 멸종 위기종이라고 한다. 일주도로가 생기면서 해안의 자생지가 훼손된 탓이리라. 섬현삼의 학명은 Scrophularia takesimensis Nakai인데, 일본인인 나카이가 붙인 이름인데다가 종명이 일본식 이름인 다케시마로 되어 있어 씁쓸하다. ● 섬현삼Scrophularia takesimensis / 통화식물목 현삼과 현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 m 정도이며 털이 없으며 줄기는 사각형이다. 잎은 마주나고 중앙부의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