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3 고흥 발포해수욕장, 금빛 모래 드넓은 아늑한 해변 팔영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거금도로 가던 중 잠시 발포해수욕장에 들렀다. 발포해수욕장은 고흥읍에서 동남쪽 20km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인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깊숙히 들어간 지형에 포근히 앉은 너비 100m, 길이 1km쯤 되는 드넓은 백사장에는 체로 친 듯한 고.. 2012. 8. 24. 슬로시티 증도, 명사십리 우전해수욕장과 최고의 개펄 풍경 짱뚱어다리 걷기 열풍과 함께 전국 곳곳에 올레길, 둘레길 등 걷는 길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그와 함께 슬로시티도 늘어나고 있다. 2007년 증도(신안)가 청산도(완도) · 창평 심지천(담양)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chittaslow)로 지정되더니, 이후 유치(장흥) · 악양(하동) · 대흥(예산) .. 2011. 8. 19. 해운대 해수욕장의 밤 해운대 해수욕장의 밤 2007. 08. 16 금정산 산행을 마치고 부산이 고향인 '큰누님' 이선생님의 초대로 꽤 '있어 보이는' 영도의 어느 횟집으로 가서 거나하게 한잔하며 산행의 피로를 씻는다. 숙소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의 고급호텔로 잡아놓으셔서 이 밤 우리는 황송한 마음으로 호강을 즐길 수 있었다. 광복절을 지난 밤공기가 여전히 후텁지근하여 해수욕장의 밤은 아직도 인파로 출렁인다. 욕망도 불빛처럼 흔들리는 해수욕장의 밤 그림자 동심 어둠 그리고... 욕망 포장마차에서 다시 소줏잔을 기울이며 눈 앞에 펼쳐지는 과거의 시간 속으로 여행을 한다. 2007.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