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 물까마귀과에 속하며 한국 전역 바위가 많은 산간 계곡, 하천에서 서식하는 텃새다. 잠수해 수서 곤충을 잡으며, 버들치 같은 어류도 잡아먹는다. 주로 계곡의 물속에 서식하는 강도래, 날도래의 애벌레를 잡아먹는다. ↓ 지리산 ● 물까마귀 Cinclus pallasii ↘ 참새목 물까마귀과 몸길이 22cm이다. 온몸이 불에 검게 그을린 듯한 갈색이다. 꽁지는 짧고 위로 약간 올라갔다. 날 때는 낮고 빠르게 날며 물가까지 걸어가 잠수한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이다. 주로 낮은 산지 계곡 물가에 살고 겨울에는 물이 얼지 않는 계곡 하류로 옮긴다. 물 속에서 먹이를 잡을 때는 헤엄쳐서 잡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물 속에 쳐박고 부리로 돌 따위를 물어 물살에 쓸려 내려가지 않게 몸을 지탱하면서 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