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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3

실크로드(10) : 다시 시안에서, 폭우 속에서 만난 한무제의 흔적들 <제 10일> 2000년 8월 7일 월요일 다시 시안에서, 폭우 속에서 만난 한무제의 흔적들 우루무치 공항 → 시안 공항 → 함양박물관 → 한무제릉(무릉) 박물관 시안으로 돌아가는 하늘에서 6시 30분 일어나 24층 뷔페식 라운지에서 죽과 빵으로 식사를 하다. 동쪽 보고타봉에서 일출이 시작되.. 2006. 9. 11.
실크로드(2) : 양귀비, 진시황을 만나고 둔황행 밤기차를 타다 <제 2일> 2000년 7월 30일 일요일 양귀비, 진시황을 만나고 둔황행 밤기차를 타다 반파유적지 → 화청지 → 진시황릉 → 진시황병마용박물관 → 시안역 8시에 호텔을 나서 반파유적지로 향하다. 시내를 빠져나가는데 고가도로 밑에 공터에서 화면으로만 보던 기공체조를 하고 있는 중국.. 2006. 9. 11.
실크로드(1) : 동네처럼 편안한 도시, 시안에서 역사의 향기를 맡다 2000년 7월 29일 토요일 동네처럼 편안한 도시, 시안에서 역사의 향기를 맡다 김포공항 → 시안공항→ 비림박물관 → 섬서성 역사박물관 → 자은사, 대안탑 실크로드, 난생 처음 하는 해외 여행! 그런데 설렘과 기대되는 마음이 없다. 살아보지 않고도 인생을 다 알아버린 듯한 아이들처럼, 나 또한 “뭐 별거 있겠어?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거겠지!”하는 심드렁한 마음조차 없지 않았다. 사실 새벽같이 일어나 2시간 걸리는 공항을 8시까지 나가야 된다는 압박감이 여행에 대한 설렘보다 더 앞설 정도였으니까…. 그래도, 여행용 배낭도 고급으로 사고, 반바지도 구했으며, 메모를 위한 수첩도 준비했다. 그저께 저녁엔 첫 담임을 맡았던 아이들과 새벽까지 코가 비뚤어지도록 술을 마시고, 엊저녁에는 또 통일캠프 평가회 자.. 2006.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