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따스함

전국 높은 산지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기본종인 송이풀에 비해 줄기가 곧게 서고 잎이 마주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종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이명 처리되고 송이풀로 통합되었다. 2022. 10. 12. 덕유산 ● 마주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var. oppositifolia ↘ 현삼목 현삼과 송이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60cm 내외로, 줄기는 곧게 서며 밑에서 여러 대가 함께 나오고 가지를 친다.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며 털이 거의 없거나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9cm의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다. 잎자루와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화관(花冠)은 통 모양으로 끝..

남한에서는 설악산에 분포하는 송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북방계 식물이다. 설악산 ● 만주송이풀 Pedicularis mandshurica ↗ 통화식물목 현삼과 송이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30cm에 달하고 능선을 따라 줄지어 돋은 잔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1회우상복엽으로서 밑에서 모여나기하며 가장자리에 막질의 인엽이 달리고 긴 엽병과 더불어 길이 15-20cm이며 털이 없고 열편은 피침형 또는 선형이며 상하로 갈수록 짧아지고 작아지며 중앙부의 가장 큰 깃조각은 길이 23mm, 넓이 7mm로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근생엽과 비슷하지만 점차 작아져서 꽃차례에 이르러 포로 되고 엽병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피며 황색이고 꽃대는 길이 30c..

그늘송이풀은 송이풀의 변종(var. umbrosa)이다. 송이풀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데 국생정 기재문에서 줄기에 가지를 많이 친다는 점 정도만 눈에 띄는 특징이다. 변종명 'umbrosa'는 '그늘진' 또는 '그늘을 이루는'이라는 뜻이니 반그늘성인 송이풀에 비해 더 그늘인 숲에서 산다는 의미가 들어 있는 듯하다. 설악산 ● 그늘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var. umbrosa ↘ 현삼목 현삼과 송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깊게 패인 겹톱니가 있다. 7∼8월에 가지 끝에 모여 나는 잎겨드랑이에 홍자색 꽃이 머리 모양으로 피며 밑부분에 흰 털이 난다. 화관은 대롱 ..

송이풀은 변종이 많다. 그늘송이풀은 송이풀의 변종(var. umbrosa)이다. 송이풀과 다른 점에 대해 똑부러지게 설명한 것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다만 기재문에서 'umbrosa'는 '그늘진' 또는 '그늘을 이루는'이라는 뜻이니 반그늘성인 송이풀에 비해 더 그늘인 숲에서 산다는 의미가 들어 있는 듯하다. 일단 송이풀에 비해 줄기와 가지가 많아 덤불처럼 보이는 종을 그늘송이풀로 보기로 한다. 설악산 ● 그늘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var. umbrosa ↘ 현삼목 현삼과 송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깊게 패인 겹톱니가 있다. 7∼8월에 가지 끝에 모여 나는 잎겨드랑이에 홍..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마주송이풀, 그늘송이풀 등 수많은 변종이 있으며 흰 꽃이 피는 송이풀의 품종을 흰송이풀(f. albiflora)이라 한다. 함백산 ● 흰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f. albiflora ↘ 현삼목 현삼과 송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밑에서 여러 대가 나와 함께 높이 30∼60cm까지 자라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굵게 네모지고 곧게 서며 속이 비었다. 수염뿌리를 가지고 있다. 잎은 어긋나거나 (밑부분에서)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겹톱니가 있다. 잎 끝은 뾰족하나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지고 잎자루는 짧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원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앞쪽이 깊게 갈라지고 뒷..

다소 늦은 계절, 지리산에서 아직도 몇 송이 꽃을 피우고 있는 송이풀을 만난다. 송이풀은 현삼과 송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 숲속에서 자란다. 한방에서는 '마뇨소(馬尿燒)' 또는 '마선호(馬先蒿)'라고 하여 이뇨제로 사용된다고 한다. ● 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 Resupinate lousewort ↘ 현삼목 현삼과 송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밑에서 여러대가 나와 함께 자라며 가지가 다소 갈라진다. 줄기는 굵게 네모지고 곧게서며 속이 비었다. 수염뿌리를 가지고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밑부분의 잎은 마주나기하기도 하고 엽병은 짧으며 좁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지고 길이 4-9cm, 나비 1-2cm로서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겹톱니..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마주송이풀, 그늘송이풀 등 수많은 변종이 있으며 흰 꽃이 피는 품종을 흰송이풀(f. albiflora)이라 한다. ↓ 지리산 송이풀 열매 ● 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 Resupinate Woodbetony ↘ 현삼목 현삼과 송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밑에서 여러 대가 나와 함께 높이 30∼60cm까지 자라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굵게 네모지고 곧게 서며 속이 비었다. 수염뿌리를 가지고 있다. 잎은 어긋나거나 (밑부분에서)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겹톱니가 있다. 잎 끝은 뾰족하나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지고 잎자루는 짧다. 꽃은 8∼9월에 피고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며 원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