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꽃과 열매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마주송이풀, 그늘송이풀 등 수많은 변종이 있으며 흰 꽃이 피는 품종을 흰송이풀(f. albiflora)이라 한다.  

 

 

 

 

 

↓ 지리산

 

 

 

 

 

 

 

 

송이풀 열매

 

 

 

 

 

 

 

 

 

● 송이풀 Pedicularis resupinata | Resupinate Woodbetony  ↘  현삼목 현삼과 송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밑에서 여러 대가 나와 함께 높이 30∼60cm까지 자라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굵게 네모지고 곧게 서며 속이 비었다. 수염뿌리를 가지고 있다. 잎은 어긋나거나 (밑부분에서)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겹톱니가 있다. 잎 끝은 뾰족하나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지고 잎자루는 짧다.

꽃은 8∼9월에 피고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며 원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앞쪽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는 2∼3개의 톱니와 함께 짧은 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 2cm인데, 윗입술은 새부리처럼 꼬부라지고 아랫입술은 얕게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끝이 뾰족한 긴 달걀 모양이다.

 

 

 

 

 

 

 

※ 송이풀은 변이가 심하여 많은 변종들이 보고되었는데 수송이풀, 마주송이풀, 명천송이풀 등은 송이풀로 통합, 이명 처리되었다.

• 수송이풀(var. gigantea) : 전체가 크고 가지가 많다.
• 마주송이풀(var. oppositifolia) : 잎이 마주나기한다.
• 명천송이풀(var.spicata) : 꽃이 드문드문 달려 수상으로 된다.
• 그늘송이풀(var. umbrosa : 가지가 많이 갈라져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경북, 강원, 함남북.
• 큰송이풀(P. grandiflora) : 키가 100cm까지 자라며 잎이 깃꼴겹잎이고, 꽃은 길이 3cm쯤으로 크다.

 

 

☞ 송이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4910   http://blog.daum.net/kheenn/15853026   http://blog.daum.net/kheenn/15853000
☞ 흰송이풀 => https://blog.daum.net/kheenn/15857497   http://blog.daum.net/kheenn/15855712
☞ 그늘송이풀 => https://blog.daum.net/kheenn/15857536
☞ 나도송이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5912   http://blog.daum.net/kheenn/15853788   http://blog.daum.net/kheenn/1585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