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속 7

만년석송 Lycopodium obscurum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및 북부지방의 고산에 분포하는 석송과 석송속의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중국, 러시아 극동부, 일본, 북미에도 분포한다. 식물체의 모양은 햇볕이 잘 쬐는 숲가장자리에서 자라는 것과 그늘 밑에서 자라는 것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설악산 ● 만년석송(萬年石松) Lycopodium obscurum | Ground pine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땅속 깊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비늘 같은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땅 위의 줄기는 곧추 자라며 나무 모양으로 갈라진다. 잎은 줄기에 뭉쳐나며 길이 3~4mm의 선형 또는 넓은 선형이다. 잎의 색깔은 녹색이며 위로 비스듬히 퍼지고 윗부분은 흔히 안쪽으로 오그라든다. 잎끝은 짧은 가시처럼 된다. 포자낭이삭은 가지 끝에 1개..

개석송 Lycopodium annotinum

성송과 석송속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중부 이북에 나며, 일본, 중국, 러시아 사할린 등지, 히말라야,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석송과 비슷하지만 포자낭수에 대가 없어 가짜 석송이란 뜻으로 개석송이라 부른다. 석송에 비해 1~2회 가지를 치고, 포자낭 이삭에 자루가 없으며, 잎이 돌려나는 점으로 구별된다. '삼잎석송'이라고도 한다. 설악산 서북능선 ● 개석송 Lycopodium annotinum | Stiff clubmoss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 상록성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가지는 키가 약 20cm 정도로 비스듬히 자라고, 원줄기는 지표면에 옆으로 길게 뻗으며, 지름 1.5~2.5mm,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곁가지는 곧추서며 잎이 빽빽하게 달린다. 피침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

만년석송 Lycopodium obscurum

한라산에서 만난 만년석송. 북부 지방과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해발 1500~2500m의 높은 산 숲 속 동북향에 자생하는 석송속 음지 식물이다. 햇볕이 드는 숲가장자리에서 자라는 것과 그늘 밑에서 자라는 것에 따라 식물체 모양에 차이가 있다. ● 만년석송(萬年石松) Lycopodium obscurum | Ground pine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 상록 다년초 원줄기는 땅속 깊이 옆으로 뻗고 적갈색이며 좁은 비늘같은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군데군데 곧게 자라는 가지가 나와서 높이 15-30cm로 되고 밑부분에는 가지가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비스듬히 퍼져 마치 나무모양같이 아윤상(亞輪狀)으로 벌어진다. 일년생가지는 길이 3-7cm이고 잎과 더불어 지름 4-7mm이다. 잎은 모여나기하며 선형 또..

석송 Lycopodium clavatum

석송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북반구의 온대에서 열대 지역의 고산까지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한라산·흑산도·울릉도·설악산 및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깊은 산 숲속 볕이 드는 사면에 무리지어서 자란다. 한라산 ● 석송 Lycopodium clavatum | Club moss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 상록 양치식물 원줄기는 지면으로 길게 뻗어가면서 가지가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진다. 가지는 옆으로 자라다가 2개씩 갈라지면서 비스듬히 서며 잎이 빽빽하게 달린다. 잎은 모여 나고 선형으로 길이 4∼6mm, 나비 0.5∼1mm이며 끝이 예리하고 비스듬히 선다. 포자낭이삭은 대가 있고 가지 끝에 3∼6개씩 달리며 원주형이고 길이 2∼6cm이다. 포자엽은 달걀 모양으로 끝에 실 같은 것이 달리고 가장자리가 투명하..

뱀톱(Huperzia serrata), 만년석송(Lycopodium obscurum)

한라산에서 만나는 뱀톱과 만년석송. 석송목 석송과 상록성 양치식물로 둘 다 석송속(Lycopodium)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최근에 뱀톱은 다람쥐꼬리와 함께 뱀톱속(Huperzia)으로 분리되었다. ■ 뱀톱 Huperzia serrata | Toothed clubmoss 다람쥐꼬리속(Huperzia)의 다른 식물들과 비교하여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어 구분된다. 높이 7∼25cm로 밑부분은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잎이 뭉쳐난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잎맥이 튀어나온다. 포자낭(胞子囊)은 이삭을 형성하지 않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콩팥 모양이다. 윗부분 끝에 무성아(無性芽)가 생겨서 떨어지면 싹이 돋는다. 무성아는 3개의 작은 육질(肉質) 잎으..

뱀톱 Lycopodium serratum

잎이 천층이나 되는 탑처럼 쌓여 있다고 하여 '천층탑'이라고 부르고, 뱀의 발과 같은 모양이라 하여 '사족초(蛇足草')라고도 부른다. 속명 Lycopodium은 희랍어의 'lycos(늑대)'와 'podion(다리)'의 합성어로서 비늘조각잎이 달린 줄기의 형태가 털이 복슬복슬한 늑대의 다리와 비슷하다는 뜻이다. 남쪽으로 갈수록 잎이 넓어져 열대지방의 것이 가장 넓다고 한다. 깊은산 낙엽수림 하부의 습하고 그늘지며 낙엽이 두껍게 쌓인 곳에서 자라며, 생명력이 강하지만 여름철 고온에는 약하다. ↓ 지리산 ● 뱀톱 Lycopodium serratum | Toothed clubmoss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 7∼25cm로 밑부분은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잎이 뭉쳐난다. 잎은 짙은 녹..

뱀톱과 무성아 Lycopodium serratum

다람쥐꼬리, 석송 등과 더불어 석송과에 속하는 풀인데, 같은 식구들이어선지 모습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겨울에도 푸른 모습으로 나는 늘푸른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가리왕산 2007. 05. 05 줄기 끝에는 작은 무성아들이 보인다. 3개의 작은 육질(肉質) 잎으로 싸인 넓적한 무성아의 모습이 이채로운데, 이것이 땅에 떨어져서 싹이 돋는다고 한다. ● 뱀톱 Lycopodium serratum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 7∼25cm로 밑부분은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잎이 뭉쳐난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잎맥이 튀어나온다. 포자낭(胞子囊)은 이삭을 형성하지 않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콩팥 모양이다. 윗부분 끝에 무성아(無性芽)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