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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3

단풍 곱게 물든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평강식물원을 돌아보고 난 다음 산정호수로 향한다. 산정호수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우물처럼 생긴 호수이다. 그래서 산정(山井)호수라 불린다. 동쪽으로는 명성산 책바위와 여러 암봉들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 남쪽의 망봉산과 서쪽의 망무봉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곡선으로 솟.. 2014. 11. 19.
명성산 (1) 비룡폭포-등룡폭포 지나 환상의 억새 평원으로 아름다운 산정호수를 곁에 두고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을 찾았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운천까지 간다. 버스는 거의 10분 간격으로 있다. 꼭 두 시간 거리. 운천에서 내려 100여 m 떨어진 영북면사무소 앞 정류장에서 산정호수로 가는 버스를 바꾸어 탄다. 단풍철이 가까워지.. 2014. 11. 17.
한라산 (1) 아름다운 산정호수를 거느린 소백록담, 사라오름(사라악) 맑은 물이 거울처럼 비치는 사라오름, 그리고 몇 년 전에 그 모습을 보지 못한 백록담을 이번에는 꼭 보리라. 거기에다 늦여름의 야생화 몇이라도 볼 수 있으면 더욱 좋으리라. 새벽 같이 일어나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간다. 교래리였던가 말들이 풀을 뜯는 아름다운 목장을 지나 성판악휴게소에 이른다. 흔히 '성판악(城板岳)'이라고 부르는 곳은 한라산 동쪽 능선의 성판악 휴게소(750m)를 가리킨다. 그러나 '성판악'(1,215m)은 '성널오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오름의 하나, 성판악 휴게소 서쪽 3 km쯤 거리에 우뚝 솟은 큰 오름이다. 분화구가 없는 특이한 오름... 백록담까지 9.6km를 오르고 다시 관음사까지 8.7km를 내려가야 하는 긴 여정. 이른 아침햇살이 푸른 숲속으로 명랑하게 비쳐드는.. 201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