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부흥운동2 예산 봉수산 대련사, 백제부흥운동의 근거지 '임존성' 대흥 동헌을 돌아본 뒤 봉수산(鳳首山)과 임존성을 오르기로 한다. 봉수산은 봉의 머리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대흥의 진산이지만 서쪽 고을인 홍성의 안산 역할을 하는 산으로 그 기슭에는 주류성과 함께 백제부흥운동의 주요 근거지인 임존성이 자리잡고 있다. 임존성 남문 .. 2016. 6. 2. 규슈 (10) 후쿠오카, 백제 유민이 쌓은 다자이후 수성(水城) 유적 히라도 올레를 끝내고 도착한 후쿠오카현 다자이후(太宰府)시. 후쿠오카에서 남동쪽 15km 정도 거리에 있는 인구 7만 여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지금으로부터 1300여 년 전부터 500년 이상 규슈 지역을 다스린 유서 깊은 고도(古都)다. 나라 시대(710~794년)에서 헤이안 시대(794년~1185년),그리고 가마쿠라 시대(1185년~1333년)까지 다자이후는 일본의 군사적, 행정적 중심지였고 한국과 중국의 외교 사신을 영접했던 곳이다. 이곳에는 660년 백제 멸망 후 이곳으로 망명한 백제 유민들이 축조한 대야성(大野城)과 수성(水城) 유적, 그리고 그와 연관되는 다자이후 정청(大宰府 政廳) 유적 등이 남아 있다. 다자이후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이곳에서 '미즈끼'라 부르는 수성(水城) 유적! 정면 .. 2015.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