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거친털젖버섯(가칭) Lactarius atlanticus

모산재 2023. 7. 24. 11:13

 

작년 가을에 처음 만난 후 한여름에 Lactarius atlanticus, '거친털젖버섯'(가칭)을 만난다. 자실체 전체가 붉은갈색이고 흰 유액이 나오며 자루 밑부분에 거친 흰털이 밀생하는 특징이 있는 젖버섯이다.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의 땅에서 무리를 짓거나 흩어져 자란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남부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독버섯으로 메스꺼움, 구토, 경련 및 설사와 같은 위장 증상을 유발한다. 심각한 경우 시력 문제, 움직임 장애를 유발하거나 심지어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2. 07. 20. 서울 대모산

 

 

 

 

 

 

● 거친털젖버섯(가칭) Lactarius atlantic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갓 표면은 적갈색이며 지름 2~ 6 cm 정도로 반구형으로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아오른 모양이다. 점차로 편평해지고 깔때기 모양으로 변하지만 가운데는 배꼽 모양을 유지한다. 주름살은 자루에서 길게 내려붙은 모양이며 황갈색에서 짙어지고 자실체 살은 백색으로 자르면 묽은 흰 유액이 나온다.

자루 길이는 3~7cm로 갓 색깔과 비슷하며 밑 부분이 가늘어지고 밑 부분에는 거친 흰털이 밀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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