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북의 햇볕이 잘 드는 산지의 건조하고 척박한 절사면 돌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므로 돌마타리라고 부르며, 종명 rupestris의 뜻도 '바위 겉에서 자란다'는 뜻이다. 마타리는 뿌리에서 된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패장(敗醬)'이라 부르는데 돌마타리는 '암패장(岩敗醬)'이라 부른다. 키가 20~60㎝로 60~150㎝인 마타리에 비해 훨씬 작고, 마타리의 줄기가 곧추서고 뿌리가 옆으로 벋는 데 비해 돌마타리는 뿌리가 직근성으로 밑으로 굵게 자란다. 태백 ● 돌마타리 Patrinia rupestris | Rocky golden lace ↘ 산토끼꽃목 마타리과 마타리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이고 털이 거의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거나 바위나 돌틈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