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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버섯과41

요철눈물버섯 Psathyrella delineata 등산로로 들어서자마자 썩어가는 재목에 무리로 발생한 버섯을 만난다. 다람쥐눈물버섯이다 싶어 다시 보니 큰 것은 갓 지름이 8~9cm에 이를 정도로 크고 갓 표면의 주름골이 또렷이 발달한 것이 요철눈물버섯으로 보인다.   어린 버섯은 다람쥐눈물버섯과 아주 비슷한데 점차 갓 표면이 깊게 주름지고 크기도 더 커진다. 습할 때는 적갈색, 건조할 때는 황갈색~황토색을 띤다.  봄~가을에 활엽수의 썩은 나무나 그루터기, 또는 주변의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2024. 10. 30.  남한산성              ● 요철눈물버섯 Psathyrella delineata | wrinkled-cap psathyrella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갓은 3~10cm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 2024. 11. 15.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서양 사람들은 이 버섯을 '우는 과부(weeping widow)'라 부르는데, 습할 때 갓과 주름살 가장자리에 생기는 먹물 방울이 눈물 흘리는 듯한 모양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속명 'Lacrymaria'는 눈물을 흘린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고 종소명 'lacrymabunda'는 눈물이 많음을 나타낸 것이다.  여름~가을에 숲 가장자리, 길가, 정원 풀밭에 홀로 또는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맛이 다소 쓰며 사람에 따라 위장 장애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2024. 10. 01.  서울     2024. 11. 05.  서울     ●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 weeping widow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큰눈물버섯속균모의 지름은 3~10c.. 2024. 10. 24.
'우는 과부',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서양 사람들은 이 버섯을 '우는 과부(weeping widow)'라 부르는데, 습할 때 갓과 주름살 가장자리에 생기는 먹물 방울이 눈물 흘리는 듯한 모양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속명 'Lacrymaria'는 눈물을 흘린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고 종소명 'lacrymabunda'는 눈물이 많음을 나타낸 것이다.  여름~가을에 숲 가장자리, 길가, 정원 풀밭에 홀로 또는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맛이 다소 쓰며 사람에 따라 위장 장애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2024. 09. 15.  서울       ●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 weeping widow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큰눈물버섯속균모의 지름은 3~10cm로 종 모양이지만 가운데가 편평하다.. 2024. 10. 4.
꼬마흙물버섯(꼬마두엄먹물버섯) Coprinopsis friesii 옥수수 대 위에 발생한 아주 작은 흰 버섯이다. 갓 표면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주름살은 유백색에서 검게 변한다. 두엄먹물버섯속(흙물버섯속)의 버섯으로 조덕현은 '꼬마가루눈물버섯'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여름~가을, 특히 장마 후 벼과 식물이나 오래된 초본류의 줄기, 짚, 새끼 썩은 곳 등에 무리지어 난다. 발생 후 곧 사그라들어서 자루만 앙상하게 마른다.     2024. 07. 21-28.  서울       ● 꼬마두엄먹물버섯 Coprinopsis friesii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두엄먹물버섯속(흙물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0.5~1cm 정도로 처음에 난형의 공 모양에서 종 모양을 거쳐 거의 평평하게 펴진다. 표면에는 미세한 털이 있고 흰색이며 중앙부는 약간 살색이나 나중에 회색을 띤다. .. 2024. 8. 6.
족제비눈물버섯 천태만상 족제비눈물버섯은 봄부터 가을까지 땅과 재목 모두에 발생한다. 모양이나 크기, 무늬와 색깔 등이 카멜레온처럼 다양하게 변신하여 다른 버섯처럼 보인다. 하지만 갓 끝에 내피막 잔유물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그 정체를 드러내는 점은 공통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맛과 향기가 부드러운 식용 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다. 눈에 띄는 버섯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본다.     2024. 07. 09-23.  서울              ● 족제비눈물버섯 Candolleomyces candolleanus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균모의 지름은 3~6cm로 반막질이고 종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은 약간 돌출한다. 표면은 처음에 밀황색 또는 갈색에서 희게 되며 중앙부는 홍황색이다. 털이 없거나 .. 2024. 7. 19.
황갈색먹물버섯(노랑쥐눈물버섯) Coprinellus radians 어두워지는 산길을 내려오는데 나무더미에 자라난 '노랑쥐눈물버섯'이 눈에 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쥐눈물버섯속 '황갈색먹물버섯',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갈색먹물버섯속 '노랑갈색먹물버섯'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뿌리와 기주에 형성하는 황갈색의 균사 덩어리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죽은 활엽수의 수피에서 주로 발생하며 목재부후균이다. 식용할 수 있고 항암 성분이 있다고 한다. 북한 이름은 '작은반들먹물버섯'이다.     2024. 07. 09.  서울      ● 노랑갈색눈물버섯 Coprinellus radians | orange-mat coprinus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갈색먹물버섯속 갓은 2~3cm 정도의 소형으로 처음에는 난형이나 갓이 펴지면서 반구형이 되고 결국에는 거의 평평하게 퍼진다. 때때로 가.. 2024. 7. 19.
족제비눈물버섯 Candolleomyces candolleanus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내려서는 길가에 싱싱한 한 무리의 버섯들을 만난다. 갈색 갓에 흰 둘레, 거스러미가 있는 자루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쌔끈한' 얼굴인데 어쩐지 어디서 본 듯도 한 모습이다. 모양도, 크기도, 무늬와 색깔도, 서식 환경도 카멜레온처럼 다양하게 변신하는 족제비눈물버섯이다. 하지만 갓 끝에 내피막 잔유물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그 정체를 드러내는 점은 공통적이다. 흙에서도 나고 죽은 나무의 줄기나 그루터기에서도 자란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다. 맛과 향기가 부드러운 식용 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4. 07. 05.  서울      ● 족제비눈물버섯 Candolleomyces candolleanus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균모의 지름은 3~6cm로 반.. 2024. 7. 12.
'우는 과부',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서양 사람들은 이 버섯을 '우는 과부(weeping widow)'라 부르는데, 습할 때 갓과 주름살 가장자리에 생기는 먹물 방울이 눈물 흘리는 듯한 모양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속명 'Lacrymaria'는 눈물을 흘린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고 종소명 'lacrymabunda'는 눈물이 많음을 나타낸 것이다.  여름~가을에 숲 가장자리, 길가, 정원 풀밭에 홀로 또는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맛이 다소 쓰며 사람에 따라 위장 장애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2024. 07. 04-05.  서울         2024. 08. 30.  같은 장소     ●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 weeping widow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큰눈물버섯속균모의.. 2024. 7. 8.
요철눈물버섯 Psathyrella delineata 축령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 능선 길에서 만난 눈물버섯속 버섯, 3주 전 대모산에서 만난 요철눈물버섯과 거의 동일하다 싶은 모습으로 썩어가는 재목 주변에서 자라나 났다.다람쥐눈물버섯과도 아주 비슷한 모양과 색깔인데 갓 표면의 깊은 주름과 다소 비대한 흰 버섯대가 특징적이다. 습할 때는 적갈색, 건조할 때는 황갈색~황토색을 띤다. 봄~가을에 활엽수의 썩은 나무나 그루터기, 또는 주변의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2024. 05. 20.  남양주 축령산       ● 요철눈물버섯 Psathyrella delineata | Wrinkled-cap Psathyrella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갓은 3~10cm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가운데가 볼록한 편평한 .. 2024. 5. 26.
두엄먹물버섯(두엄흙물버섯) Coprinopsis atramentaria 등산로 옆 작은 숲을 이룬 병꽃나무 아래에서 무더기로 자라나고 있다. 엊그제 흠뻑 내린 비 덕이다.  갓 표면은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가장자리에는 방사상 홈줄과 주름이 있다. 주름살은 흰색에서 자줏빛을 띤 회색을 거쳐 검은색이 되고, 액체로 변하여 버섯대만 남게 된다. 전 세계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봄~가을 정원·풀밭 등에 뭉쳐서 자라거나 무리를 지어 자란다. 식용 가늘한 버섯이지만 코프린 성분으로 인해 술과 함께 먹으면 중독된다.     2024. 05. 09.  서울       ● 두엄먹물버섯 Coprinopsis atramentaria | tippler's bane, inky cap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흙물버섯속(두엄먹물버섯속)버섯갓은 지름 5∼8cm로 달걀 모양이다가 원뿔 모양이나 .. 2024. 5. 12.
요철눈물버섯 Psathyrella delineata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마칠 무렵 걸린 몸살로 귀국한 뒤 나빠진 컨디션을 다스리려고 대모산 산책을 나섰다 만난 눈물버섯속 버섯. 녹음이 꽤 짙어졌다 싶었는데 버섯까지 나타나니 반갑다. 그것도 좀처럼 만나지지 않던 요철눈물버섯!  어린 버섯은 다람쥐눈물버섯과 아주 비슷한데 점차 갓 표면이 깊게 주름지고 크기도 더 커진다. 습할 때는 적갈색, 건조할 때는 황갈색~황토색을 띤다.  봄~가을에 활엽수의 썩은 나무나 그루터기, 또는 주변의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2024. 04. 29.  서울        ● 요철눈물버섯 Psathyrella delineata | Wrinkled-cap Psathyrella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갓은 3~10cm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서 둥근 .. 2024. 5. 2.
받침대갈색먹물버섯 Coprinellus domesticus 황갈색 가루 같은 비늘이 갓 전체에 덮여 있다 점차 탈락하며 가장자리에는 줄무늬홈선이 있고 주름살은 촘촘하고 흰색에서 자갈색, 흑색으로 변한다. 자루 밑부분이 부풀고 대주머니 모양의 테두리가 있다. 자루 주변에 황갈색 균사(ozonium)들이 매트처럼 깔린다. 황갈색먹물버섯(Coprinellus radians)과 거의 같은 모습이어서 같은 종으로 보기도 한다. 황갈색먹물버섯은 포자가 더 크고 인편이 적고 금방 씻겨나가며 황갈색 균사가 적다.  늦봄~가을에 활엽수의 그루터기, 죽은 나무 등에 군생한다. 식용 가능하나 작아서 가치가 없다.    2023. 10. 06.  서울         ● 받침대갈색먹물버섯 Coprinellus domesticus | domestic inky cap, firerug in.. 2024. 2. 10.
두엄먹물버섯(두엄흙물버섯) Coprinopsis atramentaria 삿갓 모양의 갓 표면은 회갈색이고 중앙에는 인편이 있으며 갓 둘레에 방사상의 선이 드러난다. 주름살은 흰색에서 점차 자갈색, 흑색으로 되어 액화하며 자루만 남는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아래가 약간 두터우며 속은 비어 있으며 탈락하기 쉬운 불완전한 턱받이가 남아 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공원, 정원, 밭 등 주변에서 무더기로 발생한다. 전 세계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식용 버섯이지만 코프린 성분으로 인해 술과 함께 먹으면 중독된다.    2023. 10. 06.  서울      ● 두엄먹물버섯 Coprinopsis atramentaria | tippler's bane, inky cap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흙물버섯속(두엄먹물버섯속)버섯갓은 지름 5∼8cm로 달걀 모양이다가 원뿔 모양이나 종 모.. 2024. 2. 8.
'우는 과부 버섯',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스트로브잣나무가 늘어선 언덕에 자라난 큰눈물버섯이다. 황갈색 갓은 섬유상의 인편이 빽빽이 퍼져 있고 가장자리에 내피막 조각 흔적이 남아 있다. 주름살은 다소 빽빽한데 연한 황색을 보이기도 하고 흑갈색으로 변한 모습도 있다. '우는 과부 버섯'(weeping widow mushroom)이라는 재미있는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다. 습한 날씨에 주름살에 작은 물방울을 내뿜기 때문이란다. 여름~가을에 숲속의 땅, 길가, 정원 풀밭에 홀로 또는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사람에 따라 위장 장애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2023. 10. 05. 서울 ●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 weeping widow mushroom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큰눈물버섯속 균모의 지름.. 2024. 2. 4.
족제비눈물버섯 Candolleomyces candolleanus(Psathyrella candolliana) 습하고 뜨거운 여름에는 나무 줄기에 아주 작은 버섯으로 무리지어 발생하더니, 깊어진 선선한 가을에 주름버섯인가 싶게 꽤 큰 버섯으로 발생하였다. 흙에서도 나고 죽은 나무의 줄기나 그루터기에서도 자란다. 크기도 다양하고 모양과 무늬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 상당히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는 눈물버섯속의 버섯이다. 하지만 갓 끝에 내피막 잔유물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그 정체를 드러내는 점은 공통적이다.  맛과 향기가 부드러운 식용 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다.    2023. 10. 04-07.  서울       ● 족제비눈물버섯 Candolleomyces candolleanus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균모의 지름은 3~6cm로 반막질이고 종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