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3

일본 여행 (6) 일본의 신사(神社), 고도 나라의 상징 고후쿠지(興福寺)

나라의 신사(神社), 그리고 고후쿠지(興福寺) 2006. 01. 12 도다이지에서 가까운 나라국립박물관을 지나 긴테스 나라역 방향으로 10여 분 걸어가면 고후쿠지에 닿는다. 나라역에서는 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 일본의 신사 도중에 자그마한 신사(神社)를 만나게 되어 잠시 들러 보았다. 신사는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도(神道)에서 신령을 모시는 곳 또는 신령을 부르는 곳인데, 일제 말기 '신사 참배' 강요나 전쟁 원흉을 안치한 '야스쿠니 신사' 등이 떠올라 궁금증이 생긴다. 신사는 원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도시의 한 가운데에 흔히 자리잡게 되었고, 전국적으로 10만 여 개의 신사가 있다고 한다. 신사의 신성한 영역은 '도리이(鳥居)'라고 하는 출입문으로 구별되어 있다. ..

일본 여행 2006.01.21

일본 여행 (5) 나라, 세계 최대의 목조 대불전과 청동 불상의 도다이지(東大寺)

세계 최대의 목조 대불전과 청동 불상의 도다이지(東大寺) 2006. 01. 12. / 나라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라는 나라의 도다이지(東大寺), 정말 거대한 절이었다. 그래서 감동스럽고, 그래서 허망스럽기도 한 절이었다. 이 절의 금당인 대불전(大佛殿)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이고 그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로나자불이 모셔져 있다. 금당을 비롯하여 남대문, 개산당(開山堂), 종루, 법화당(法華堂, 三月堂), 이월당(二月堂), 전해문 등이 일본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라 시의 신사 등 7개의 다른 문화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긴테스 나라역에서 10 분 남짓 걸으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도다이지는 숲으로 덮인 공원 지역인데, 입구에서부터 사슴들이 관광객을 맞이하여 먹..

일본 여행 2006.01.21

일본 여행 (4) 나라, 일본 최초의 세계문화유산, 호류지(법륭사)

일본 최초의 세계문화유산, 금당벽화의 호류지(法隆寺) 나라 / 2006. 01. 12 고구려 스님화가인 담징이 그렸다고 전해지는 금당벽화(사불정토도)와 백제관음상으로 널리 알려진 호류지(法隆寺)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오사카 니혼바시역에서 나라로 가는 기차를 탄다. 긴테스 나라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20 분 정도 더 가야 호류지에 도착한다. 아래 사진에서 멀리 푸른 숲이 보이는 곳이 '나라 공원' 지역이다. 고후쿠지(흥복사), 국립나라박물관, 나라현청 등은 5분 거리에 있고, 도다이지(동대사)는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긴테스 나라역 호류지 입구는 전나무 숲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과 함께 아스카 시대의 모습을 전해 주는 대표적인 사찰 호류지는 국보 및 중요문화재로 19..

일본 여행 200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