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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바랭이속3

나도바랭이 Chloris virgata 벼과 나도바랭이속(Chloris)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한해살이풀이다. 꽃이삭이 붓털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인데, 영어 이름은 '깃털 손가락풀'이라는 뜻의 feather fingergrass이다. 꽃이삭이 깃털 모양인데 손가락질하는 듯해서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호랑이 꼬리를 닮은 풀'이란 뜻에서 '호미초(虎尾草)'라 부른다. 전 세계의 열대, 아열대 지방, 초원 지대에 분포한다. 경기도 이북의 황무지나 길가에서 자라며, 경기도에서는 서쪽 바닷가에서 자란다.    2022. 09. 15. 연천      ● 나도바랭이 Chloris virgata | feather fingergrass   ↘  사초목 벼과 나도바랭이속 한해살이풀 줄기 높이 20-50cm이고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퍼진다. 잎은.. 2022. 9. 29.
민바랭이새 Microstegium japonicum 고향 뒷산에서 만난 민바랭이새.  네이처(국생정 식물도감)에서는 남부지방, 주로 제주도에 자생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내 고향 뒷동산에서 만난다. 임도 그늘 한쪽에는 나도바랭이새가 무리를 이루어 자라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 나도바랭이새에 비해 식물체가 작고 이삭도 아주 가느다란 나도바랭이새가 무리를 지어 살고 있다.  민바랭이새는 나도바랭이새에 비해 가늘지만 화서의 가지는 2~6개로 많고 끝이 드리우고 관절편 양 끝에만 털이 있으며 수술은 2개이다.    2015. 09. 26.  경남 합천 가회         ● 민바랭이새 Microstegium japonicum  ↘  화본목 벼과 나도바랭이속의 한해살이풀높이 20-70cm이고 마디에 털이 없으며 가냘프고 밑이 땅을 기다가 윗부분이 곧게 선다. 잎.. 2015. 10. 12.
큰듬성이삭새 Microstegium vimineum var. imberbe 산지의 계곡 근처나 숲 가장자리 길가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벼과 나도바랭이속의 한해살이풀이다. 큰듬성이삭새는 나도바랭이새(Microstegium vimineum)의 변종(var. imberbe)으로 길이 1.5cm 정도의 까락이 있는 점으로 까락이 잘 보이지 않는 나도바랭이새와 구별이 된다. 그런데 아래의 이삭새는 까락이 1cm가 채 되지 않는다. (나도바랭이새로 보아야 할지...) 남한산성 등산로 입구, 성벽길 ● 큰듬성이삭새 Microstegium vimineum var. imberbe ↘ 화본목 벼과 나도바랭이속의 한해살이풀 줄기의 기부가 땅 위를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며 가지친다. 잎은 길이 4~10cm, 나비 5~12mm이고 잎혀는 높이 0.5mm이며 엽초는 구부에만 털이 약간 있다. 꽃은 8~.. 2015.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