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큰듬성이삭새 Microstegium vimineum var. imberbe

모산재 2015. 10. 11. 01:53

 

산지의 계곡 근처나 숲 가장자리 길가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벼과 나도바랭이속의 한해살이풀이다.

 

큰듬성이삭새는 나도바랭이새(Microstegium vimineum)의 변종(var. imberbe)으로 길이 1.5cm 정도의 까락이 있는 점으로 까락이 잘 보이지 않는 나도바랭이새와 구별이 된다. 그런데 아래의 이삭새는 까락이 1cm가 채 되지 않는다. (나도바랭이새로 보아야 할지...)

 

 

 

 

 

남한산성 등산로 입구, 성벽길

 

 

 

 

 

 

 

 

 

 

 

 

 

● 큰듬성이삭새  Microstegium vimineum var. imberbe  ↘  화본목 벼과 나도바랭이속의 한해살이풀

줄기의 기부가 땅 위를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며 가지친다. 잎은 길이 4~10cm, 나비 5~12mm이고 잎혀는 높이 0.5mm이며 엽초는 구부에만 털이 약간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꽃차례는 길이 5~7cm의 가지 1~3개가 나온다. 소수는 길이 3.5~5.5mm이고 녹색이며 자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각 마디에 마주나기하여 달리고 마디 사이와 더불어 비스듬히 나는 털이 드문드문 있다. 제1포영은 주맥이 없고 양측에 2맥씩 있으며 옆으로 소맥이 이어지고 제2포영은 3맥으로 주맥을 따라 겹쳐진다. 제1낱꽃은 무성이고 제2낱꽃은 양성으로 호영의 끝이 얕게 이열하며 수술은 3개이다. 까락 길이 1.5cm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민바랭이새 => http://blog.daum.net/kheenn/15857662

 

 

 

 

※ 나도바랭이속 Microstegium 자생종

 

• 민바랭이새 Microstegium >japonicum : 3-4개의 이삭꽃차례가 길이 4-6㎝ 총상꽃차례 모양. 까락 길이 6-8mm 윗부분이 꾸불꾸불하다. 남부 지역, 주로 제주도

• 나도바랭이새(듬성이삭새) Microstegium vimineum : 민바랭이새에 비해 화서 가지 1~3개로 약간 굵고 끝이 숙지 않고 관절 전체에 털이 있으며 수술은 3개이다.

• 큰듬성이삭새 Microstegium vimineum var. imberbe : 꽃차례는 길이 5~7cm의 가지 1~3개. 까락의 길이가 1.5㎝이다.

* 바랭이새 Bothriochloa ischaemum : 다년초. 화서 가지 10개 정도. 소수는 마디에 2개씩(1개는 대 없고 까락 있는 양성, 다른 1개는 대 있고 까락 없는 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