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눈속 7

애기괭이눈 Chrysosplenium flagelliferum

밑 부분에서 기는줄기가 나와 옆으로 벋으며 땅에 닿는 곳에서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돋는다. 뿌리잎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부채꼴이며 가장자리에 5∼7개의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연한 녹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4갈래로 수평으로 꽃잎처럼 벌어지며 꽃잎은 없고 노란 꽃밥을 단 수술은 8개이다. '덩굴괭이눈'이라고도 하며, 산골짜기 물가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나며, 일본, 중국 동북부, 러시아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등에 분포한다. 2024. 02. 24. 가평 ● 애기괭이눈 Chrysosplenium flagelliferum | Stolon golden saxifrage ↘ 장미목 범의귀과 괭이눈속 여..

우리 풀꽃 2024.03.28

금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var. sphaerospermum / 괭이눈속 자생종

열매가 익을 무렵이면 그 모양이 고양이가 햇볕을 받으며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괭이눈이라 하는데, 그냥 괭이눈은 우리 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고 한다.(2018년 전남 영광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가장 흔히 보이는 괭이눈은 털괭이눈으로 그 변종인 흰괭이눈·금괭이눈은 비교적 흔하고 누른괭이눈과 연노랑괭이눈은 드문 편이다. 꽃의 형태가 다른 산괭이눈, 잎의 형태가 다른 선괭이눈, 꽃과 잎이 작은 애기괭이눈은 비교적 흔하고, 가지괭이눈과 오대산괭이눈은 드문 편이다. 곰배령 골짜기에는 포엽 전체가 금빛으로 물드는 금괭이눈이 아주 널리 분포하고 있다. 괭이눈은 꽃이 매우 작아 서 꽃잎 주변의 포잎 색깔을 꽃잎처럼 노랗게 물들여 곤충을 유인한다. 천마산의 괭이눈은 다른 괭이눈과 달리 포잎 전체..

우리 풀꽃 2016.04.27

금괭이눈(천마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var. sphaerospermum

꽃이 필 무렵 곤충의 눈길을 끌기 위해 작은 꽃 주변의 포엽을 금빛으로 불들이는 괭이눈, 그래서 금괭이눈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천마산의 대표적인 괭이눈이 바로 금괭이눈이다. 털괭이눈(Chrysosplenium pilosum)의 변종으로 '천마괭이눈(Chrysosplenium valdepilosum)'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가루받이가 끝나고 열흘쯤 지나면 잎은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간다. 털괭이눈이나 흰괭이눈은 꽃이 필 때 포엽이 녹색이어서 금괭이눈(천마괭이눈)과는 구별된다. 천마산 ● 금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var. sphaerospermum ↘ 장미목 범의귀과 괭이눈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땅위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15cm이다. 잎은 ..

우리 풀꽃 2015.04.14

봄햇살에 눈을 뜬 산괭이눈 노란 꽃

이른 봄, 천마산 골짜기에 따스한 봄볕을 받으며 산고양이가 햇살 닮은 눈을 떴다. 그런데 햇살이 너무 눈부시다. 실눈을 뜨며 찡그리는 고양이눈을 닮은 산괭이눈 노란 꽃! 2015. 03. 21. 천마산 ● 산괭이눈 Chrysosplenium japonicum ↘ 범의귀과 괭이눈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10∼15cm이다. 꽃이 진 다음, 포기 밑동에 작은 구슬눈이 생기며 옆으로 벋는 가지가 없다. 뿌리에서 3∼4개의 잎이 자라는데, 심장 모양이며 길이 5∼20mm, 나비 8∼30mm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며 털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꽃은 3∼5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납작하고 둥근 모양으로서 길이 약 1mm이고 4개이다. 꽃잎은 없으며..

우리 풀꽃 2015.03.25

천마산의 금괭이눈, 천마괭이눈 Chrysosplenium valdepilosum

괭이눈은 꽃이 매우 작아 서 꽃잎 주변의 포잎 색깔을 꽃잎처럼 노랗게 물들여 곤충을 유인한다. 천마괭이눈은 흰괭이눈(C. pilosum var. fulvum)에 비하여 전체에 털이 적고 포엽의 거치가 둔하며 꽃이 필 때 포엽 전체를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그래서 '금괭이눈'이라 부르기도 한다. 털괭이눈이나 흰괭이눈은 꽃이 필 때 포엽이 녹색이어서 천마괭이눈과는 쉽게 구별이 된다. ● 천마괭이눈 Chrysosplenium valdepilosum ↘ 장미목 범의귀과 괭이눈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줄기의 기부에서 꽃이 달리지 않는 무성지 1~2쌍이 발달한다. 꽃이 핀 이후 무성지는 전체적으로 지면에 붙어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는데 줄기의 정단부로 갈수록 마디사이가 짧아진다. 줄기는 모여나고 털이 있..

우리 풀꽃 2012.04.11

골짜기의 애기괭이눈 Chrysosplenium flagelliferum

산지 계곡에서 자라는 범의귀과 괭이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괭이눈속에서 국내에 가장 흔하게 분포하는 종으로, 이른 봄 꽃이 필 때의 모습과 꽃이 진 후의 모습이 아주 다르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아주 작고, 가느다란 긴 꽃대 끝에 잔 모양의 아주 작은 연한 황록색 꽃(꽃받침잎)을 점점이 피운다. 수정 후에는 꽃이 달리지 않는 줄기(무성지)는 지면을 기어 뻗어가며 그 끝에서 뿌리가 내려 로제트형의 커다란 둥근 잎을 형성하며 변모한다. 천마산 ● 애기괭이눈 Chrysosplenium flagelliferum | Stolon golden saxifrage ↘ 장미목 범의귀과 괭이눈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모여나기하고 긴 털이 다소 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흔히 없어지고 새싹에서 돋은 잎은 근생엽같지만 엽병이..

우리 풀꽃 2012.04.11

산괭이눈 Chrysosplenium japonicum

범의귀과 괭이눈속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 이북의 응달 습지에서 자란다. 다른 괭이눈에 비해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4개의 꽃받침은 네모형이 아닌 납작하고 둥근 모양인 점이 특징이다. 꽃잎은 없고 8개의 짧은 수술과 2개의 암술대가 있다. 남한산 ● 산괭이눈 Chrysosplenium japonicum /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15cm이다. 꽃이 진 다음, 포기 밑동에 작은 구슬눈이 생기며 옆으로 벋는 가지가 없다. 뿌리에서 3∼4개의 잎이 자라는데, 심장 모양이며 길이 5∼20mm, 나비 8∼30mm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며 털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꽃은 3∼5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납작하고 둥근 모양으로서 길이..

우리 풀꽃 200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