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시대 건너 가기 209

SBS 주영진 앵커 돌연 하차, 윤에 밉보였나?

'전날 밤 하차 통보' SBS 주영진 앵커 교체, 뒷말 무성 기자협회보 2023. 3. 28. ['대통령실 의식한 결정' 의혹] 대통령 '비속어 발언' 불거진 당시 주 앵커, 방송서 비판적 의견 개진 [SBS노조, 보도편성위서 입장 물어] 보도본부장 "터무니 없는 이야기… 모든 앵커에 개편 전날 하차 통보"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진행자 교체를 두고 내부에서 문제 제기가 나온다.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되는 SBS 뉴스 프로그램 앵커진 개편에 뉴스브리핑을 진행하는 주영진 앵커도 포함됐는데 앵커 교체 발표 전날 밤에 제작진에게 통보해 교체 배경을 놓고 뒷말이 나온다. 주 앵커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에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는 점 등에서 이번 앵커 교체를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지난 23일 전국..

"곽상도가 수사 막아줬다"는 김만배 자백, 검찰은 또 뭉개

[대장동 X파일] "곽상도가 수사 막아줬다"는 김만배 자백에도, 검찰은 또 수사 뭉갰다 뉴스타파 2023. 3. 28. ① 검찰, 2015년 초에 정영학 휴대전화 일체 압수...정관계 및 법조인 로비 담긴 녹음파일 확보 ② 녹음파일 확보하고 수사 안 한 검찰...김만배는 "곽상도가 힘써서 수사 막았다" 주장 ③ 담당 검사 이름까지 진술한 김만배...이듬해 "곽상도에게 감사 표시로 정치후원금 내라" ④ 검찰 "압수한 휴대전화에 녹음파일 없었다" 해명, 그러나 김만배 자백에도 왜 수사 안 했나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검찰이 8년 전에 정영학 회계사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도 수사하지 않은 사실을 보도했다. 당시 정영학 휴대전화에는 김만배, 남욱과 함께 로비를 상의하는 녹음파일이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뉴스타..

용인 반도체 단지에 일본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거 유치하는 尹

이재명 "반도체 단지에 日기업 들인다는 윤 정부‥어느 나라 정책인가" MBC 2023. 3. 22. 11:0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일본 퍼주기와 노동자 쥐어짜기가 아닌 다급한 민생경제를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과연 어느 나라 경제산업 정책인지 묻고 싶다"며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정부 들어 소부장 특례 보증에 대한 정부 예산이 전액 삭감됐고, 다른 소부장 관련 예산들도 대폭 줄어들었다"며 "국내 기업은 피해를 보고 일본 기업은 혜택을 보는 일에 정부가 나서고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부의 ..

자국민 짓밟고 일본에 굴종, 윤 지지자도 등 돌렸다

“반성도 안 하는데 왜 굽히나”…윤 지지자도 등 돌렸다 경향신문 2023. 3. 20. 여당 한·일 회담 자화자찬 평가에 여론 반감 “일본인 마음 열고 국민 마음은 후벼 팠다” ‘식민지 콤플렉스’ 정진석 발언도 비판 이어져 “할 말을 못 한 것이 콤플렉스 극복한 건가” 정부 여당이 한·일 정상회담 이후 비판 여론을 차단하려 일제히 반박에 나섰지만 여권의 자화자찬성 평가가 도리어 여론의 반감을 키우고 있다. 20일 온라인상에선 대통령실의 자찬이 국민 여론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본인 마음은 열고 대한민국 국민 마음은 후벼판다” “자국민 마음의 상처 주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인가”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날 “외교가 상대의 마..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윤석열 퇴진 촉구, “민심 폭발 직전”

누가 이런 무지막지한 권한을 윤석열에게 주었나? 무슨 권한으로 윤석열은 일본 전범 기업들에게 강제노역 배상을 명령한 대법원 판결을 무효화하고 배상을 가로막고 나섰는가? 무슨 권한으로 강제노역 배상청구권을 행사한 피해자들을 가로막고 나서서 그들의 평생 한을 꺾어버리는가? 무슨 권한으로 아무 상관도 의무도 없는 우리 기업들에게 배상금 대리 지불 부담을 떠안기려 하는가? 우리 헌법이 이런 권한을 대통령에게 허락한 적이 있던가? 천주교 신부들 ‘윤석열 퇴진 촉구’ 미사…“민심 폭발 직전” 한겨레 2023. 3. 19. 지난해 12월25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서울 용산구 지하철 녹사평역 앞 시민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사진 신소영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

백기 투항, 사상 최악의 굴욕적 한일정상회담

사과도, 배상도 없었다…일본에 완벽히 ‘면죄부’ 준 정상회담 경향신문 2023. 3. 16.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의장대 사열에 앞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정상회담으로 강제동원(징용) 배상 문제를 양국 정부 차원에서 일단락 지었다. 한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배상 문제를 해결하는 안을 두 정상이 공식 확인하며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배상안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총리의 직접 사과, 진전된 과거사 인식 표명, 적극적 배상 참여 입장 등은 없었다. 과거사 관련 핵심 사안 세 가지가 모두 빠진 ‘3무 회담’으로 피해자 반발 확산 등 후폭풍이 기정사실화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법원 판결 짓밟고 일본에 무릎꿇은 尹

이언주, ‘日언론 인터뷰’ 尹에 작심 발언 “반헌법적 인식을 이렇게 당당하게…” 디지털타임스 2023. 3. 16. 尹, 日언론 인터뷰서 “강제징용 문제 해결, 韓 정부가 국익·대국적 차원서 내린 결단” 폭발한 이언주 “日, 좋아하면서도 속으로는 얼마나 기가차고 비웃고 있겠나” “과거 위안부 판결 이유로 사법농단 운운하며 본인이 기소하고 핍박했던 양승태 대법관 등에 안 미안하나” “지금의 논리라면 그들은 처벌을 받을 게 아니라 존경 받았어야” “그땐 왜 그랬나. 입에 침이라도 바르고 거짓말 하던가…어찌 그리 이중적인가”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언주 전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최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일본 언론..

양금덕 할머니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尹 완전히 퇴장하라"

양금덕 할머니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尹 완전히 퇴장하라" YTN 2023년 03월 07일 [앵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두고 피해 당사자들과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리인단을 비롯한 여러 단체가 정부 해법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데 이 자리에는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도 참석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양금덕 /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 피해자] 여러분, 힘이 없더라도 힘을 합해서 윤석열 퇴장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같이 똑같이 합시다. 윤석열 퇴장. 윤석열 완전히 퇴장. [진행자] 할머니, 어제 뉴스 듣고 마음이 어떠셨어요? [양금덕 /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 피해자] 내가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尹 결단에 “일본 완승” “한국 잘도 굽혔다” 고자세

윤석열은 일본인인가? 아니면 일본 총리의 충직한 한국인 부하인가? 이런 자가 대통령이란 대한민국의 현실을 받이들이고 며 살아야 하는 심정은 참담하기만 하다... 대통령이란 자만 그러는 게 아니다. 도지사란 작자까지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고, 그것이 애국 행위라고 맞장구치고 나섰다. 尹 결단에 “일본 완승” “한국 잘도 굽혔다” 고자세 [이슈픽] 서울신문 2023. 3. 8.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 6일 우리 정부가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피해배상 해법에 관한 윤석열 대통령의 평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도마 오른 '검찰 공화국'

병원에도 인권위에도 檢 출신… 다시 도마 오른 '검찰 공화국' 한국일보 2023. 2. 27. 서울대병원 감사직에도 퇴직 수사관 발탁 차관급 인권위 상임위원 자리도 전직 검사 정부 고위직과 대통령실엔 이미 다수 입성 "빈 자리만 생기면 검찰 출신이냐" 허탈함 "군인 요직 앉히던 군사정권에 비견" 비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물러나면서 정부의 도를 넘어선 '검찰 출신 챙기기'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외견상으론 아들의 학교폭력이 조기 사퇴 이유로 보이지만, 결국 윤석열 대통령 특유의 '마이웨이 인사'가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다. 검찰 출신 고위직 중용 '끼리끼리 문화' 27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그동안 검찰 출신 인사 17명을 주요 공직에 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