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시대 건너 가기 209

신임 국수본부장 정순신, 학폭 아들 전학 정지 소송에 가처분까지

“좌파 빨갱아” 정순신 아들, 학폭 가해자였다…“자식 일에 죄송” 이데일리 2023. 2. 24. 정순신 아들, 과거 학폭 사건 연루돼 소송전 “오랫 동안 집단 따돌림의 우두머리 역할” 피해 학생은 후유증에 아직까지 학업 못 이어가 정순신 “피해학생과 그 부모님께 다시 한번 사과” 이날 2대 국수본부장에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 임명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이날 경찰 수사를 총지휘하는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사 출신 정순신(57) 변호사가 임명된 가운데, 그의 아들이 앞서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확인돼 소송전을 치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피해 학생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당시 정 변호사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법원까지 소송을 이어갔는데 이런 사실은 이번 인사 검증 과정에서 전혀 파악되..

김건희 주가조작, 증권사 직원 거래 내역 보고 / 최은순 도촌동 의혹 사실, 윤석열 거짓말 입증 법원 판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증권사 직원, 거래 내역 보고한 정황 세계일보 2023. 2. 22. ‘김건희 녹취록’엔 “주가 조작 몰라” 억울함 토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뉴시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재판에서 통정매매로 판단된 2010년 11월 거래 직후 증권사 직원이 김건희 여사에게 거래 내역을 보고하는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월간 조선’에 따르면 김 여사와 ‘서울의 소리’ 기자가 지난 2021년 7월초부터 12월초까지 나눈 대화를 녹취한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에 “주가 조작을 모른다”는 김 여사 음성이 담겼는데 검찰이 이번에 입수한 내용과 상반된 내용이다. 21일 SBS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 1일 도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문’ 뒤에 숨는 윤 정부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문’ 뒤에 숨는 윤 정부 주간경향 2023. 2. 10. 모든 이야기의 시작과 끝에 ‘그’가 있다. 지난 300여일 ‘그’는 여전히 한국 정치의 중심에 있었다.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힌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던 바람은 정권 재창출 실패라는 ‘원죄’에 가로막혔다. 직접 등용한 사람에 의해 부정되며 한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드라마’의 주인공도 됐다. 퇴임 1년이 가까워졌지만 ‘그’의 이름은 여전히 위기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과거 ‘그’의 이름을 지워버리겠다던 정적들이 나서 애타게 불러대고 있다. 잊힌 ‘그’로 남고 싶다는 바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누릴 수 없는 꿈이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초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박근혜 정부 ‘뒤집기’에 나..

윤석열 지지율 22%, 22개국 지도자 중 또 ‘꼴찌’

윤석열 지지율 22%, 22개국 지도자 중 또 ‘꼴찌’…탈출은 언제? 헤럴드경제 2023. 2. 10.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순위 다툼 연금 개혁 추진 마크롱 佛 대통령도 하위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을 매주 집계하는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모닝컨설트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2%로, 조사 대상 22개국 지도자 중 가장 낮았다. 반면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1%로 가장 높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전주 보다 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윤 대통령과 꼴찌 다툼을 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은 21%였다. 기시다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

‘아들 50억’ 곽상도 무죄?

‘아들 50억’ 곽상도 무죄…폭발한 이언주 “이게 나라냐? 판결 보고 할 말 잃어” 디지털타임스 2023. 2. 9. “추상같아야 할 사법정의, 검찰 수사나 판결이나 어째 이 모양인가” 맹폭격 “檢이 수사·공소유지를 열심히 안 한 건가…野 수사하듯 똑같이 공정하게 해야 하지 않나” “상식적으로 어느 누가 근무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 직원한테 퇴직금을 50억이나 주는가” “삼성 같은 굴지의 대기업서 잘나가던 임원이 평생 일하다 퇴직해도 그 정도 퇴직금 받기 어려워”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 최순실씨 사태와 비교하며 비판하기도 “朴·정유라, 피도 안 섞였는데 ‘경제공동체’로 엮으면서…왜 곽상도 父子는 안 되나” 이언주(왼쪽) 전 국회의원과 곽상도 전 의원.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이재오 "이상민 해임시키지 않은 정부, 장관이 헌정사의 오점"

이재오 "이상민 해임시키지 않은 정부, 장관이 헌정사의 오점"…국민의힘 "75년 헌정사의 오점" 대구MBC 2023. 2. 9.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2월 8일 가결되자, 국민의힘은 "75년 헌정사의 오점이다" 대통령실은 "의회주의 포기이다"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은 "10.29 사태에 책임지고 사표 내는 사람이 없는 정부와 이상민 장관이 헌정사의 오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2월 8일 KBS1TV '더 라이브'에서 "75년 헌정사의 오점은 국민이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나 죽었는데도 정치적으로 책임지고 사표 내는 사람이 없는 정부가 헌정사의 오점이다. 사표 내지 않는 이상민 장관이 헌정사의 오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은 ..

김종대, 긴급 발언…“조작할 수 없는 ‘천공 목격담’ 제보 왔다”

‘천공 의혹’ 김종대, 또 긴급 발언…“절대 조작할 수 없는 ‘천공 목격담’ 제보 왔다” 디지털타임스 2023. 2. 5. 대통령실 “가짜 뉴스” 고발 이후에도…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천공 개입 의혹’ 추가 폭로 쏟아내 “벌써 주말에 제보 도착…약간의 확인 과정만 거치면 사실로 확정해도 무방할 것 같다” “지난해 3월, 천공의 용산·한남동 방문 사실 아는 군인·공무원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이 시간에 필요한 건 진실은 반드시 이긴다는 강철 같은 믿음” (왼쪽부터)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역술인 천공 스승,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벌써 주말에 제보가 도착했다. 절대 조작할 수 ..

대장동은 법조 비리, 수사 않는 검찰

나는 왜 '박영수'를 고발했나 오마이뉴스 2023. 1. 20. [스팟인터뷰] 정영학 녹취록 등장 판·검사 고발 김한메 대표 "대장동은 법조비리 사건" "한 마디로 법조비리다."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는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을 이렇게 규정했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50억 클럽 멤버'(박영수·김수남·최재경·권순일·홍선근 등)를 고발했다. 김 대표는 20일 와 한 통화에서 이를 두고 "토건 비리 세력을 비호하고 이들의 법적 리스크를 법조인들이 나서서 뒷배 역할을 하며 막은 사건"이라며, "지금의 검찰은 본류인 법조 비리를 놔두고 이재명만 엮어 넣으려고 혈안이 돼 있다. 이게 법조 비리가 아니면 대체 무엇이 법조비리냐"라..

"적반하장 대통령 부끄럽다"... 현직 교장, 훈장 거부

"적반하장 대통령 부끄럽다"... 현직 교장, 훈장 거부 오마이뉴스 2023. 1. 20. 재임 내내 교실수업까지 했던 길준용 교장이 녹조근정훈장 포기서 낸 까닭 ▲ 길준용 교장. 올해 2월말 퇴직 예정인 한 공립중학교 교장이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박힌 녹조근정훈장 증서 수령을 거부했다. "사사건건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는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훈장증을 받는 상황이 부끄럽다"는 이유에서다. "잘못 뭉개는 모습은 학생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 충남 A중 길준용(62) 교장은 20일 에 "지난해 말 교육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 공적조서를 올리라는 공문을 받았는데, 공적조서 대신 포기이유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길 교장은 이 포기이유서에 "훈장을 주는 사람 이름이 두고두고 부담이 될 것 같다"는 글을 적었다고 한다..

종교·법조·학계 원로들 비상시국회의…“尹정권 8개월 나라 체제 무너져”

종교·법조·학계 원로들…“尹정권 8개월 새 나라 체제 무너져” 세계일보 2023. 1. 19. “윤석열 정권이 등장한 지 8개월 동안 이전에 있었던 대한민국 체제가 거의 허물어지고 있다.”(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1970~198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종교·법조·학계 원로들이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했다. 이들은 3·1절을 전후해 전국 규모의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세웅 신부와 김상근·안재웅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재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원로 수십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검찰독재·한미 핵훈련 저지를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법치주의를 내세워 시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