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쇠보리 Ischaemum crassipes

모산재 2006. 10. 16. 23:07

 

바닷가 모래땅이나 습지에 자라는 벼과 쇠보리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갯쇠보리에 비해 줄기의 마디에 털이 없고 제1포영에 좁은 날개가 있으므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제방보호를 위해 식재한다. '까락쇠보리'라고도 부른다. 

 

 

 

 

2006. 09. 28.  안면도

 

 

 

 

 

 

 

 

 

● 쇠보리 Ischaemum crassipes  /  벼목 벼과 쇠보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보통은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진다. 밑부분의 마디에서 굽어 약간 비스듬히 높이 30∼70cm까지 자란다. 잎은 길이 15∼30cm, 나비 5∼10mm로서 꽃자루보다 짧으며 털이 없거나 퍼진 털이 있다. 잎혀는 짧으며 2개로 갈라진다.

꽃은 7월에 피고 2개의 반원기둥 모양 꽃이삭에 달리며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 돈다. 작은이삭은 1마디에 2개씩 달리는데, 1개에는 대가 있다. 대가 없는 작은이삭의 첫째 포영에는 10맥, 둘째 포영에는 3∼4맥이 있다. 호영은 갈라진 끝에 짧은 까끄라기가 있다. 대가 있는 작은이삭에는 수꽃이 2개씩 들어 있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