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갯쇠보리 Ischaemum anthephoroides

모산재 2009. 8. 16. 10:31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벼과 쇠보리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까락이 있고 쇠보리에 비해 전체에 털이 많다. 쇠보리와 다르게 마디에 털이 밀생하며 제1포영의 날개가 넓고 까락이 길어 구분된다.

 

 

 

 

↓ 2009. 07. 23.  백령도

 

 

 

 

 

 

 

 

 

 

 

● 갯쇠보리 Ischaemum anthephoroides  /  벼과 쇠보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는 30∼80cm이다. 밑부분의 마디에서 굵은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편평하다. 잎 길이는 15∼30cm, 나비 8∼12mm로 끝이 뾰족하고 입혀는 짧으며 잎과 잎집 및 가는마디에 흰색의 털이 난다.

꽃은 7월에 피는데 꽃차례는 밑부분과 마디에 털이 있다. 반원기둥 모양의 꽃이삭 2개가 합쳐져 1개로 보이며 긴 털이 있다. 작은이삭은 긴 타원형으로 각 마디에 2개씩 달린다. 길이 7∼8mm이고 뾰족하며 뒷면이 긴 털에 싸여 있다. 포영(苞穎)은 막질(膜質)이고 호영(護穎)은 끝이 2개로 갈라지며 혁질(革質)이다. 외영(外穎)은 크며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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