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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새콩 Amphicarpaea edgeworthii var. trisperma

by 모산재 2006. 9. 9.

 

새콩은 대개 산이나 숲가장자리에서 자라며 돌콩은 주로 들판 주변, 강가 등에서 자란다.

 

 

※ 새콩과 돌콩 구분하기

 

<꽃>

돌콩은 잎겨드랑이에 붙어 점처럼 작은 보랏빛 꽃이 피는 데,

새콩은 꽃부리가 훨씬 길쭉하고 꽃이 흰빛이 감도는 보랏빛이다.

 

<잎>

돌콩는 잎이 길쭉하다.(너비와 길이의 비율이 거의 1:2~1:3 정도, 가끔 1:1에 가까운 예외도 있다.)

새콩은 잎이 둥근 편이다.(너비와 길이의 비율이 1:1~1:1.5 정도)

 

<열매>

돌콩은 새콩에 비해 꼬투리가 길고 둥글며 표면에는 거친 털이 빼곡히 난다. 콩알은 둥글다.

새콩은 돌콩에 비해 꼬투리가 넓적하고 표면이 매끈하다. 콩알이 약간 납작한 모양이다.

 

새콩은 특이하게도 땅속에서도 폐쇄화로 자가수정하여 땅콩처럼 열매를  맺기도 한다.

 

 

 

 

 

 

 

 

 

 

 

 

 

 

 

새콩 Amphicarpaea edgeworthii var. trisperma / 콩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길이가 1∼2m이고 식물체에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퍼진 털이 있으며 뒷면은 흰색을 띤다. 턱잎은 좁은 달걀 모양이고 6개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3∼6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털이 있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이고 편평한 타원 모양이며 둘레를 따라 털이 있고 약간 굽으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땅속줄기 끝에 달린 꽃이 개화하지 않고 폐쇄화가 되어 자가수분을 통해 땅속에서도 열매를 맺는다. 종자는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양형두()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동통에 효과가 있다.

 

 

 새콩의 열매(꼬투리) => http://blog.daum.net/kheenn/10029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