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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한국 특산종, 백양꽃 Lycoris sanguinea var. koreana

by 모산재 2006. 9. 15.


상사화 같기도 하고

선운사에 지천인 꽃무릇 같기도 하고

백암산 내장산에 나는 진노랑상사화도 닮았는데,

꽃색이 조금씩 다르다.

 

백양산에서만 자란다고 해서 백양화...


얼레지를 가재무릇이라고 부른다는데,

자료들을 보니 이 백양꽃도 가재무릇이라 부른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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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백양꽃 Lycoris sanguinea var. koreana /  백합목 수선화과 상사화속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며 길이 30∼37mm, 지름 27∼35mm로서 겉이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비늘줄기 끝에 모여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 50∼56mm, 나비 10∼12mm이다. 빛깔은 녹색이며 중륵()에 흰빛이 돈다. 잎이 떨어진 다음 꽃가루가 9월에 나와서 30cm 안팎으로 자란다.


꽃자루는 납작한 원기둥 모양이며 밑부분은 붉은 갈색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녹색이 되기도 한다. 꽃은 9월에 4∼6개가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작은꽃자루는 녹색이 섞인 갈색으로서 길이 약 20mm이다. 포는 바소꼴이고 2개이며 자줏빛이고 길이 약 3cm로서 뒤로 젖혀진다. 화피는 6개이고 붉은 벽돌색의 줄 모양이며 길이 46∼52mm, 나비 7∼9mm이고 비스듬히 퍼진다. 수술은 화피보다 길고 씨방은 갈색이 섞인 녹색이며 희미한 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