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한국 특산종, 백양꽃 Lycoris sanguinea var. koreana

모산재 2006. 9. 15. 22:28


상사화 같기도 하고

선운사에 지천인 꽃무릇 같기도 하고

백암산 내장산에 나는 진노랑상사화도 닮았는데,

꽃색이 조금씩 다르다.

 

백양산에서만 자란다고 해서 백양화...


얼레지를 가재무릇이라고 부른다는데,

자료들을 보니 이 백양꽃도 가재무릇이라 부른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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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백양꽃 Lycoris sanguinea var. koreana /  백합목 수선화과 상사화속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며 길이 30∼37mm, 지름 27∼35mm로서 겉이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비늘줄기 끝에 모여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 50∼56mm, 나비 10∼12mm이다. 빛깔은 녹색이며 중륵()에 흰빛이 돈다. 잎이 떨어진 다음 꽃가루가 9월에 나와서 30cm 안팎으로 자란다.


꽃자루는 납작한 원기둥 모양이며 밑부분은 붉은 갈색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녹색이 되기도 한다. 꽃은 9월에 4∼6개가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작은꽃자루는 녹색이 섞인 갈색으로서 길이 약 20mm이다. 포는 바소꼴이고 2개이며 자줏빛이고 길이 약 3cm로서 뒤로 젖혀진다. 화피는 6개이고 붉은 벽돌색의 줄 모양이며 길이 46∼52mm, 나비 7∼9mm이고 비스듬히 퍼진다. 수술은 화피보다 길고 씨방은 갈색이 섞인 녹색이며 희미한 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