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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개다래(대덕산) Actinidia polygama

by 모산재 2006. 8. 27.

 

개다래는 말다래나무라고도 하며 다래에 비해 꽃이 늦게 피고 꽃밥이 노랗다. 다래와 달리 열매는 혓바닥을 쏘는 듯한 맛이 나고 달지 않다.

 

 

개다래 암꽃

 

 

 

 

 

 

 

개다래 수꽃

 

 

 

 

 

 

 

 

개다래 Actinidia polygama | silver vine / 다래나무과의 낙엽성 덩굴식물

 

길이 약 5m로 줄기 속이 희다. 잔가지에는 어릴 때 연한 갈색 털이 나는데 드물게 가시 같은 억센 털이 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膜質)이며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잎의 앞면 상반부가 흰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잎맥 위에 갈색 털이 나며 잔 톱니가 있다.

 

6∼7월에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의 흰색 꽃이 3∼10개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고 9∼10월에 누렇게 익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 개다래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1881604

 

 

 

한방약 목천료자는 열매에 벌레가 기생하여 생긴 벌레혹을 열매와 함께 따서 말린 것인데, 거풍·통기의 효능이 있어 중풍·안면신경마비·산통·요통 등에 처방한다. 가지와 잎을 목천료, 뿌리를 목천료근이라 하여 모두 약으로 쓰고 목재는 공예재료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