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까치수염 Lysimachia barystachys

모산재 2006. 7. 8. 00:36

 

초여름 산과 들의 그늘진 숲가에서 군락을 이루어 피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강아지 꼬리처럼 구부러져 핀 흰 꽃차례가 아름다워 개꼬리풀(낭미화) 또는 꽃꼬리풀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비슷한 종으로는 큰까치수염이 있는데,

까치수염보다 잎이 더 넓다 털이 없으며 잎자루아래에 붉은 무늬가 있다.

 

 

 

 

 

 

 

 

 

 

 

 

 

 

 

● 까치수염  Lysimachia barystachys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다. 땅속줄기가 퍼지고 풀 전체에 잔털이 난다.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긴 타원형이며 길이 6∼10cm, 나비 8∼15mm이다. 톱니가 없고 차츰 좁아져 밑쪽이 잎자루처럼 되나 잎자루는 없으며 겉에 털이 난다. 

 

6∼8월에 흰색 꽃이 5∼12개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는 꼬리 모양이고 꽃 지름은 7∼12mm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4∼7mm이며 포는 줄 모양이다. 꽃받침잎은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고 9월에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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