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약모밀(어성초) Houttuynia cordata

모산재 2006. 7. 7. 23:29


잎이 메밀 잎처럼 생기고 약용 식물로 재배하므로 약모밀이라고 부른다. 흔히 식물체에서 생선 비린내 비슷한 냄새가 난다하여 어성초(魚腥草)라 부른다. 울릉도·안면도·거제도 등에 자생하며 전국 각지에서 약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 후추목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가늘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50cm이며 몇 개의 세로줄이 있고 털이 없으며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의 심장형이며 길이가 3∼8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턱잎이 잎자루 밑 부분에 붙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줄기 끝에서 나온 짧은 꽃줄기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총포는 4개로 갈라지고 꽃차례 밑에 십자 모양으로 달려 꽃잎처럼 보이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1.5∼2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흰색이다. 꽃차례의 길이는 1∼3cm이고, 꽃은 꽃잎과 꽃받침이 없고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3개이고, 씨방은 상위()이고 3실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종자는 연한 갈색이다. <두산백과사전>




☞ 약용으로 쓰는 어성초


꽃이 피기 전의 식물체를 이뇨제구충제로 사용하고, 잎을 짓찧어 종기와 독충에 물렸을 때 바른다. 민간에서는 부스럼·화농·치질에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임질·장염·요로감염증·폐렴·기관지염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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