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댕댕이덩굴 Coculus trilobus

by 모산재 2006. 7. 3.

 

댕댕이덩굴은 황해도 이남의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라는 방기과(새모래덩굴과) 댕댕이덩굴속의 덩굴성 나무이다. '댕강덩굴'이라고도 한다. 줄기가 목질화되므로 풀이 아닌 나무로 분류된다.

 

 

 

 

2006. 06. 17.  대모산

 

 

 

 

 

 

 

 

 

 

 

 

 

● 댕댕이덩굴 Coculus trilobus  /  미나리아재비목 방기과 댕댕이덩굴속 낙엽활엽 덩굴식물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암술대는 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유독성 식물로 댕댕이덩굴의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을 한방에서 목방기(木防己)라 하여 치열(治熱) ·사습제(瀉濕劑)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水腫) ·이뇨 등에 사용한다.

 

 

※ 댕댕이덩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5160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