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라산에서 만난 일엽초. 고란초과의 여러해살이 상록 양치식물이다.
말려 있는 잎 속에 황갈색 포자낭이 보인다.
● 일엽초 Lepisorus thunbergianus / 고란초과의 상록 양치식물
바위 겉과 늙은나무의 나무껍질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잎이 무더기로 나온다. 뿌리줄기는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잎은 단엽으로 길이 10∼30cm정도로 선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 끝이 좁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잔구멍으로 된 점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잎맥이 도드라져 있다.
포자낭군은 둥글고 포막이 없으며, 중륵 양쪽에 1줄씩 달리고 황색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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