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렁치렁 늘어뜨린 치마폭 같은 잎, 애기씨의 붉은 볼 같은 아름다운 꽃. 함백산 높은 봉우리에는 이제 수줍은 꽃이 피었는데 태백산 낮은 골짜기에서는 꽃이 지고 꽃대가 훌쩍 자란 모습이다. 추울 때는 낮게 개화하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꽃대는 죽죽 자라나는데 결실한 후 종자를 멀리 날려보내려는 전략에 따른 변화이다.
일본, 러시아 사할린에는 같은 처녀치마속 Helonias orientalis가 분포한다.







- 2022. 04. 23. 태백
● 처녀치마 Heloniopsis koreana | Korean swamppink ↘ 백합강 백합목 백합과 처녀치마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잎과 따로 구분되지 않음. 근경은 짧고 곧으며 수염뿌리가 많다. 꽃대 높이가 10~30㎝ 정도 자란다. 잎은 방석처럼 퍼지며 거꿀피침 모양이고 길이 6~20㎝이며 가죽질이고 윤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월에 피고 3~10개가 총상으로 달리며 적자색이지만 핀 후에는 자록색이 돌고 꽃대는 높이가 10~30㎝로서 포같은 잎이 달리며 새로운 잎이 방석처럼 밑부분의 옆에서 돋는다. 꽃자루는 열매가 익을 때는 길이 1.5~2㎝이고 화피열편은 6개로 거꿀피침 모양이며 길이 1~1.5㎝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화피보다 길다. 삭과는 마른 화피로 싸이고 위를 향하며 3개의 능선이 있고 포간으로 터진다. 종자는 선형이며 길이 5㎜ 정도로서 양끝이 좁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일본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gbif와 kew에는 한반도에만 무수한 기록이 있고 일본에는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처녀치마속(Helonias) 식물은 중국, 사할린, 네팔, 미얀마, 베트남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고, Helonias orientalis는 한국, 일본, 사할린에 분포를 보이고 있다.
※ 참고 자료 : gbif.org/species/2741480 powo.science.kew.org/77194216-1 powo.science.kew.org/1002137-1
• 흰처녀치마(var. flavida) : 흰 꽃이 피는 품종
• 숙은처녀치마(H. tubiflora) : 잎은주걱형이고 가장자리가 약간 물결 모양인 처녀치마에 비해 도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꽃이 아래쪽을 향한다.
☞ 처녀치마 => https://kheenn.tistory.com/11257367 https://kheenn.tistory.com/7899424 https://kheenn.tistory.com/15856231 https://kheenn.tistory.com/15856905
☞ 처녀치마 이야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5251 https://kheenn.tistory.com/15858616
☞ 숙은처녀치마 => https://kheenn.tistory.com/15858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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