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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치마 Heloniopsis koreana

by 모산재 2017. 4. 22.


산비탈에 처녀들으ㅢ 치마폭처럼 잎을 넓게 펼친 모습으로 낮은 꽃대를 올려 뭉쳐서 달린 보랏빛 꽃을 피운다. 꽃이 피는 초기에는 낮은 기온으로 꽃대가 낮지만 개화 후 꽃대가 점점 자라 꽃이 지고나면 높이가 거의 50cm에 이른다.


백합과의 고산식물로 주로 부엽이 두텁게 쌓인 기름지고 습한 반그늘 낙엽수림에서 자란다. 





횡성 C산















처녀치마 Heloniopsis koreana / 백합목 백합과 처녀치마속


잎줄기는 과 따로 구분되지 않음. 잎은 방석처럼 퍼지며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6-20cm이며 가죽질이고 윤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근경은 짧고 곧으며 수염뿌리가 많다.


꽃은 4월에 피고 3-10개가 총상으로 달리며 적자색이지만 핀 후에는 자록색이 돌고 꽃대는 높이가 10-30cm로서 포같은 잎이 달리며 새로운 잎이 방석처럼 밑부분의 옆에서 돋는다. 꽃자루는 열매가 익을 때는 길이 1.5-2㎝이고 화피열편은 6개로 거꿀피침모양이며 길이 1-1.5㎝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화피보다 길다. 삭과는 마른 화피로 싸이고 위를 향하며 3개의 능선이 있고 포간으로 터진다. 종자는 선형이며 길이 5mm정도로서 양끝이 좁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