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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처녀치마 Heloniopsis koreana

by 모산재 2007. 4. 13.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처녀치마라 불려진다. 백합과 처녀치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식물이며, 부엽이 두텁게 쌓여 비옥하고 습윤하고 반그늘진 낙엽수림에 자생한다.




남한산성
















처녀치마 Heloniopsis koreana / 백합목 백합과 처녀치마속


전체에 털이 없다. 근경은 짧고 곧으며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방석처럼 퍼지며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6-20cm이며 가죽질이고 윤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월에 피고 3-10개가 총상으로 달리며 적자색이지만 핀 후에는 자록색이 돌고 꽃대는 높이가 10-30cm로서 포같은 잎이 달리며 새로운 잎이 방석처럼 밑부분의 옆에서 돋는다. 꽃자루는 열매가 익을 때는 길이 1.5-2㎝이고 화피열편은 6개로 거꿀피침모양이며 길이 1-1.5㎝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화피보다 길다. 삭과는 마른 화피로 싸이고 위를 향하며 3개의 능선이 있고 포간으로 터진다. 종자는 선형이며 길이 5mm정도로서 양끝이 좁다.




☞ 잎은 대개 주걱형으로 가장자리가 약간 물결 모양인 점에서 잎이 도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한 숙은처녀치마와 구별한다. 또한 꽃은 짧은 꽃줄기 끝에 모여 대개 비스듬히 서는 반면, 숙은처녀치마는 아래쪽을 향하는 점에서 구별하고 있다.


*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7899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