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 선풀솜나물속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잎이 모두 주걱형이고 꽃줄기와 총포 아랫부분에 긴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나며, 꽃은 머리모양꽃으로 빽빽한 이삭꽃차례를 이룬다.
제주도에서 채집되었으며 남미, 인도, 호주, 영국, 스페인, 아프리카 동부에 분포한다.
2023. 04. 26. 제주도
● 자주풀솜나물 Gamochaeta purpurea | purple cudweed, spoonleaf purple everlasting ↘ 목련강 국화목 국화과 선풀솜나물속 한해살이풀
식물체 전체가 긴 백색의 솜털로 덮여 있다. 줄기는 높이 20-40㎝이며 기부에서 가지를 치고 곧게 자란다. 잎은 주걱모양이며 길이 3-6㎝, 나비 5-10㎜로 끝이 원두이다. 잎의 표면은 털이 적으며 오래된 것은 거의 털이 없고, 뒷면은 우단처럼 긴 솜털이 밀포되어 흰색을 띤다.
꽃은 4-6월에 피며, 줄기 끝에 밀집된 이삭꽃차례를 이룬다. 총포는 밑이 넓은 종형을 이루며 꽃대와 총포 기부에 길이 4-6㎜의 부드러운 털이 밀집되었고 기부의 총포조각은 삼각형, 중간의 것은 긴 삼각형, 안쪽의 것은 피침형으로 1맥이 있고 모두 끝이 뾰족하고 밤색 또는 적자색을 띤다. 통상화로만 이루어지고 통상화는 길이 3㎜ 정도로 판통이 가늘고 길며 관모는 꽃보다 길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선풀솜나물, 미국풀솜나물과 함께 왜떡쑥속(Gnaphalium)에서 선풀솜나물속(Gamochaeta)으로 이속되었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Gamochaeta_purpurea inaturalist.org/Gamochaeta-purpurea powo.science.kew.org/t107379-2
• 풀솜나물(Euchiton japonicus) : 뿌리잎은 꽃이 필 때도 남아 있고 가지가 없으며, 머리모양꽃은 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풀솜나물속 여러해살이풀.
• 선풀솜나물(Gamochaeta calviceps) : 가지가 갈라지는 경향이 있고 위쪽 잎이 선형에 가깝고 끝이 뾰족하다. 자주풀솜나물에 비해 단속적인 수상화서로 길게 늘어선다.
• 자주풀솜나물(Gamochaeta purpurea) : 줄기잎이 주걱형이고 두상화서가 줄기 끝부분에 밀집해서 이삭꽃차례로 달리고 총포편이 흔히 적갈색이다.
• 미국풀솜나물(Gamochaeta pensylvanica) : 자주풀솜나물에 비해 뿌리잎이 개화기에 사라지고 내총포가 더 짧다. 가지가 갈라지는 경향이 있고 잎 앞뒷면 색깔이 동일하다.
☞ 풀솜나물 => https://kheenn.tistory.com/15859053
☞ 자주풀솜나물 => https://kheenn.tistory.com/15859399
'귀화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멕시코돌나물 Sedum mexicanum (0) | 2025.06.06 |
---|---|
뚜껑별꽃 Anagallis latifolia(A. arvensis), 꽃과 열매 (0) | 2025.05.20 |
자운영(紫雲英) Astragalus sinicus (0) | 2025.05.20 |
미국쥐손이 Geranium carolinianum (0) | 2025.05.20 |
국화잎아욱 Modiola caroliniana (0) | 202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