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및 북아프리카 원산으로 길가나 들판에서 자라는 십자화과 노란장대속의 한해살이풀이다. 울릉도 통구미와 백령도에서 인천 백령도, 울릉도 통구미, 제주도 등에 자라며, 전 세계 온대지역에 귀화하여 널리 분포한다.
열매에 털이 없는 변종을 민유럽장대(var. leiocarpum)라 하는데 아직 열매는 관찰할 수 없지만 줄기에 털이 거의 없는 점으로 보아 민유럽장대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23. 04. 26. 제주도
● 유럽장대 Sisymbrium officinale | hedge mustard, crambling mustard ↘ 목련강 딜레니아아강 풍접초목 십자화과 노란장대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30~80cm,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밑을 향한 거친 털이 듬성하게 있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2~7cm이다. 잎몸은 도피침형 또는 타원상 도란형으로 길이 3~10cm, 폭 2~5cm, 깃꼴로 갈라진다. 줄기 위쪽 잎은 창 모양으로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좁은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잎은 타원형에서 난형으로 길이 2~3mm이다. 꽃잎은 주걱형으로 길이 2.5~4.0mm, 폭 1.2mm이다. 열매는 송곳 모양으로 길이 1.0~1.5cm, 폭 1.0~1.5mm, 세로맥이 있으며 털이 빽빽하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길이 1mm쯤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유럽 전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잎은 쓴 양배추와 비슷한 맛이 나고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잎채소로 요리에 사용한다. 씨앗을 사용하여 겨자 페이스트를 만든다. 북유럽 (특히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에서는 조미료로 널리 사용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요구르트와 함께 먹기도 한다.
○ 그리스인들은 유럽장대를 모든 독에 대한 해독제라고 믿었으며, 민간요법에서는 인후통을 진정시키는 데 사용되었다. 이 식물의 프랑스어 이름 중 하나는 'herbe aux chantres(가수들의 약초)'인데, 가슴과 폐의 모든 질병, 쉰 목소리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꿀이나 설탕을 넣어 시럽으로 만든 즙은 모든 기침, 천식, 호흡 곤란에도 효과가 있다. 유럽장대의 씨앗은 독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로 여겨진다. 약초학자들은 주스와 꽃을 기관지염, 위장 질환 등에 사용하며 활력을 되찾는 데에도 사용한다. 티베트 의학에서는 식중독 증상을 억제하는 데 사용한다. (참고 : 위키피디어)
※ 참고 자료 : wikipedia.org/Sisymbrium_officinale inaturalist.org/Sisymbrium-officinale gbif.org/species/3046890
☞ 노란장대 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3536 https://kheenn.tistory.com/15855428 https://kheenn.tistory.com/15857041 https://kheenn.tistory.com/15855428
☞ 노란장대 어린풀 => https://kheenn.tistory.com/15851959 https://kheenn.tistory.com/110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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