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무꽃 Scutellaria indica

 

줄기와 잎에 털이 매우 많고, 엽두가 미약한 요두이고, 화관 기부가 직각으로 굽고, 꽃이 피어 있을 때 위쪽 꽃받침에 돌기가 잘 발달한 점 등으로 호골무꽃이나 산골무꽃 등과 구분된다.

 

강원, 경기 이남 햇볕 잘 드는 숲 가장자리 풀밭, 길가 등에서 자란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파푸아뉴기니 등에 분포한다.

 

 

 

 

2023. 04. 25.  제주도

 

 

 

 

 

 

● 골무꽃 Scutellaria indica | Indian skullcap  ↘  목련강 꿀풀목 꿀풀과 골무꽃속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긴 퍼진 털이 많으며, 줄기는 높이 20~40cm다. 원줄기는 둔한 사각형으로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추선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심장 모양 또는 둥근 모양으로 길이 1.0~2.5cm, 폭 1.0~2.5cm이며, 가장자리에 부드러운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20mm다.

꽃은 5~6월에 피며, 자주색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2줄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입술 모양, 꽃부리는 긴 통 모양의 입술 모양으로 끝이 꼬부라져서 곧추서며 길이 18~22cm다. 윗입술꽃잎은 투구 모양, 아랫입술꽃잎은 넓으며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로 검은색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좀골무꽃, 떡잎골무꽃, 1992년 제주도 산굼부리 분화구에서 발견되어 기록된 비바리골무꽃과 연지골무꽃 등의 변종들은 2007년 발간된 한국속식물지(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에서는 인정되지 않았다. 이들 변종들의 분류학적 타당성은 아직도 논란의 여지는 있는 듯하다, 현재 국립생물자원관이나 국립수목원 도감에는 이들 모두를 기록하고 있다.

 

○ 전초는 항산화및 항염작용을 하는 스쿠텔라레인(scutellarein) 등의 플라보노이드, 페놀 성분, 아미노산, 유기산을 함유한다. 골무꽃, 산골무꽃의 전초를 '한신초(韓信草, 중국 이름이기도 하다)'라 하며 약용한다. 거풍(거풍), 활혈(活血), 해독, 지통(止痛)의 효능이 있으며 타박상, 토혈, 옹종, 급성 인후질환, 치통을 치료한다.  

 

 

※ 참고 자료 : efloras.org/id=4931&flora_id=2  gbif.org/species/7308714  powo.science.kew.org/458357-1  

 

 

• 떡잎골무꽃(var. tsusimensis) : 잎은 두꺼우며 윗면 잎맥이 뚜렷하게 들어가며 윤기가 난다.

• 연지골무꽃(var. coccinea) : 크기가 약간 작고, 꽃부리가 분홍색이다. 제주도 산굼부리

• 비바리골무꽃(var. alba) : 작고 흰 꽃이며 아랫입술꽃잎에 무늬가 없고 줄기가 녹색이다. 제주 산굼부리

• 좀골무꽃(var. parvifolia) : 키와 잎이 작고, 잎 가장자리 톱니가 작으며 털이 빽빽하게 난다. 전라남도 섬 지역

 

 

☞ 골무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8659

☞ 떡잎골무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8710

☞ 산골무꽃 => https://kheenn.tistory.com/15862566

☞ 왕골무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7098 

☞ 참골무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8778

☞ 수골무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8814 

☞ 날개골무꽃 => https://kheenn.tistory.com/15864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