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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꽃잔디(지면패랭이꽃) Phlox subulata

by 모산재 2025. 5. 9.

 

보통 분홍색으로 피고 간혹 흰색으로 꽃이 피지만 이곳에는 가장자리는 희고 가운데는 분홍색인 꽃이 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생정 표준명이 '지면패랭이'로 정해져 있더니 언제부터인가 꽃잔디로 바뀌었다. 전초가 잔디처럼 퍼져서 꽃을 피워 '꽃잔디'라 하였는데, 꽃이 석죽과의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져 지면패랭이꽃이라는 국명을 붙인 것이다.

 

가지목 꽃고비과 풀협죽도속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북미 원산이며 화단 및 길가 도로변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2025. 05. 07.  서울

 

 

 

 

 

 

● 꽃잔디(지면패랭이꽃) Phlox subulata | creeping phlox, moss phlox, moss pink, mountain phlox  ↘  목련강 국화아강 가지목 꽃고비과 풀협죽도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땅 위를 기고, 높이 10~20cm이며,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몇 장이 돌려나며, 피침 모양으로 길이 1~2cm, 폭 3~7m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9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3~9개씩 피고, 지름 2~3cm이며,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피침 모양이며, 겉에 털이 난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지는데 갈래의 끝이 오목하다. 열매는 삭과, 10~11월에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

 

 

 

 

○ 2022년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꽃고비과 풀협죽도속의 이 식물 표준명을 '지면패랭이꽃'에서 '꽃잔디'로 바꾸고, 석죽과 패랭이꽃속으로 '각시패랭이'라 불리던 Dianthus deltoides를 '지면패랭이꽃'으로 바꾸어 놓았다. 두 종은 꽃의 모양이나 크기가 매우 흡사하지만 계통적으로는 아주 다르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이 꽃을 여전히 '지면패랭이꽃'으로 기록하고 있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Phlox_subulata  wikipedia.org/Dianthus_deltoides 

 

 

☞ 꽃잔디 => https://kheenn.tistory.com/15858714 

☞ 풀협죽도 => https://kheenn.tistory.com/868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