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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종려죽 Rhapis humilis

by 모산재 2025. 4. 30.

 

잎은 종려나무를, 줄기는 대나무를 닮아서 종려죽이라고 한다. 관음죽(Rhapis excelsa)과 매우 닮은 모습인데 당연히 관음죽과 같은 라피스속(rhapis) 식물이다. 관음죽에 비해 얇은 잎이 좁고 길게 부채꼴로 갈라져 있다. 크기로 보아서는 종려죽에 비해 가늘고 작아서 왜성종려죽(Rhapis multifida)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중국 남부, 베트남 원산의 종려과 아열대성 관목이다.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햇빛을 많이 받으며 잎이 노란색을 띠게 된다.

 

 

 

 

2025. 04. 23-29.  서울

 

 

 

 

 

 

● 종려죽(棕櫚竹) Rhapis humilis | low ground rattan, rattan palm, slender lady palm  ↘  종려목 종려과 관음죽속 관목


높이 6m에 이르고 줄기는 지름 15~28mm이고 갈색의 잎집 섬유로 싸여 있으며 대나무 모양의 덩어리쁘리가 달린다. 잎은 6~9개가 달리고 잎자루가 길며 7~20개가 손바닥- 부채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선상 바소꼴이며 3~4개의 맥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꽃은 잎집같이 생긴 포에서 자라는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연한 황색이며, 수꽃에는 6개의 수술, 암꽃에는 3개의 씨방이 있다. 국내에서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 <정보 종합 정리>

 

 

 

 

○ 관음죽속(Rhapis) 식물은 흔히 'lady palm(레이디 팜)'이라 부르며, 1600년대 이후부터 재배되고 있는 야자 종류의 관목이다. 12종이 있고 주요 재배종은 중국 남쪽에서 자생한다. ‘라피스(rhapis)’는 그리스어로 ‘바늘(needle)’을 뜻한다. 종려죽(Rhapis humilis)은 관음죽보다 가늘고 훨씬 키가 큰 데도 불구하고 왜성관음죽(dwarf lady palm)이라고 부른다. 

 

 

※ 참고 자료 : powo.science.kew.org/669582-1 www.gbif.org/species/2736737 en.wikipedia.org/wiki/Rhapis palmpedia.net/wiki/Rhapis_multif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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